노세일 캐주얼 브랜드 는다

2010-08-12 09:06 조회수 아이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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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일 캐주얼 브랜드 는다

무차별 세일, 꺾어 팔기 등 가격 경쟁이 치열한 캐주얼 시장에 노세일 정책에 나서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대부분의 캐주얼 브랜드들은 시즌 재고를 줄이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즌 오프 기간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시하고 있다.

당 시즌에 재고를 소진하고 넘어가는 것이 캐시플로어나 재고 운용에 있어 훨씬 이득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반해 ‘MLB’, ‘지프’ 등 일부 브랜드는 런칭부터 노세일을 고수해오고 있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다.

소비자들 역시 이들 브랜드에 대한 노세일을 인식하고 있어 불평 없이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오히려 부문별한 세일과 꺾어 팔기를 진행 중인 브랜드들보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세정과미래의 ‘NII’와 동광인터내셔날의 ‘애드호크’도 세일을 지양하겠다고 나섰다.

‘NII’는 저가와 고가로의 가격 이원화를 통해 고가 상품은 세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고가 상품은 국내 생산을 통해 높은 품질을 유지, 브랜드를 대표하는 무게감 있는 아이템으로 세운다는 전략이다.

올 여름 시즌 국내 생산을 통해 선보인 피케티셔츠 경우 정상 판매로만 70~80%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상품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이 인정한다는 결과로 풀이된다.

‘애드호크’도 시즌오프보다는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판매율에 따른 세일 전략보다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세일기간에는 10% 정도의 소폭 할인율만 제시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캐주얼 브랜드들이 이익이라는 자기 합리화 아래 소비자들과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중 하나인 가격 정책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어패럴뉴스 2010. 8. 1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