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더위 먹은 매출 … 매장 썰렁<여성복> 중가 브랜드 비교적 선전
무더위 속 휴가 시즌을 맞아 매출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백화점의 경우 중가 군은 비교적 선전했으나, 그 밖의 중고가 내지 고가 존은 고전했다.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영캐주얼은 전주 대비 보합에서 5% 내외 매출이 줄었다.
중가 및 중저가 군은 상대적으로 선전해 5% 내외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휴가 시즌을 맞아 단품 판매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캐릭터와 커리어는 소폭 매출이 줄어들면서 고전했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대부분 소비자들이 휴가 시즌을 맞아 인터넷 쇼핑몰과 행사 매장, 아울렛 등으로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도 크게 신장했다”고 말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두점도 고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덜트부터 미시캐주얼까지 대부분의 가두점 브랜드들이 전주 대비 5-10% 가량 매출이 줄었다.
여름 상품에 대한 30~70%의 큰 폭 세일을 진행 중이지만 목표치에 도달한 곳이 드물었다.
블라우스와 원피스, 티셔츠 등 주력 단품이 매출을 주도했지만 7월에 비해 판매 진도율은 크게 둔화됐다.
<남성복> 무더위에 매출 급감
무더위에 매출이 전주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주중과 주말 더운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간간이 비까지 내리면서 입점 고객이 감소, 매출이 크게 줄었다.
비수기 시즌이 정점에 달하면서 각 브랜드들은 매출 수준이 최저점까지 떨어졌으나 딱히 대안 없이 가을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대부분 해외나 지방으로 피서를 가면서 백화점은 매출이 더욱 줄어들었다.
일부 어덜트캐주얼과 TD캐주얼 브랜드가 여름철을 겨냥해 내놓은 반바지와 피케티셔츠 판매는 전주 수준을 유지했으나 신사복,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은 매출 감소를 면치 못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전주 대비 3.1%, 현대가 4.3% 신세계가 1.3% 각각 역신장했다.
드레스셔츠는 반팔 셔츠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비수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캐주얼> 여름 상품 물량 부족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주 대비 보합 또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또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0% 가량 소폭 신장하는데 그쳤다.
바캉스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브랜드들은 여름 상품에 대한 물량 부족 현상으로 매출 신장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가을 시즌 물량을 투입을 통해 이에 대처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더위가 가시지 않다보니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캐주얼 군은 전년 동기 대비 4% 신장, 요일지수를 감안하면 13%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햄’, ‘엠폴햄’, ‘지오다노’, ‘테이트’ 등 주요 브랜드들의 활약이 좋았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반팔티셔츠와 반바지 판매가 좋았으며, 모자와 가방 등 액세서리도 매출 호조를 보였다.
가두 상권은 전주 대비와 보합,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가량 신장세를 나타냈다.
주말보다 평일 매출이 좋았으며,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티셔츠류 판매가 활발했다.
<아웃도어> 캠핑용품 판매 호조
비수기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주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바캉스 용품과 텐트 등 캠핑용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하락 폭은 예상보다 적었다.
의류는 나들이용 티셔츠와 바지가 매출을 주도했으며, 기능성 재킷 판매도 늘었다.
백화점은 지난 2일 정기휴무로 인해 절대 매출이 낮게 나타났음에도 불구 한 자릿수 감소하는데 그쳤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21억2천8백만원을 판매해 7% 역신장했다.
본점은 행사 진행으로 전주 대비 23.4% 신장한 2억2천4백만원, 분당점은 9.5% 신장한 5천3백만원, 광주점은 10.6% 신장한 1억1천4백만원, 스타시티점은 51.2% 신장한 6천만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2010. 8. 1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