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황 - 화창한 날씨에 쇼핑객 부적

2007-04-12 09:19 조회수 아이콘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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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황 - 화창한 날씨에 쇼핑객 부적


모처럼 두자리 신장
<여성복>
모처럼만에 주말 매출이 오른 한 주였다.
백화점들은 세일 첫 주부터 오락가락한 봄비 때문에 울상을 지었지만 4월 첫째주 들어서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쇼핑객이 몰려 전주대비 두 자릿수까지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영캐주얼 PC가 전주대비 17%, 캐릭터가 13%, 커리어가 8% 각각 신장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행락철로 접어들면서 정장류보다는 캐주얼 아이템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영캐주얼, 영캐릭터 군이 상대적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현대백화점 역시 영캐주얼 PC가 신장을 주도한 가운데 캐릭터와 커리어 존 모두 전주대비 9~20% 매출이 올랐다. 
매출을 주도한 품목은 팬츠의 경우 데님, 광택 소재의 스키니 핏 제품들이 작년부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갔고 미니스커트, 쉬폰, 저지 등 나풀나풀한 느낌을 주는 소재를 사용한 원피스 등 페미닌 아이템들이 전 브랜드서 고루 잘 팔렸다.
특히 레깅스와 니트 소재 머플러, 오픈토 슈즈 등 풀 코디 잡화류도 전문 브랜드들 못지않은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크로커다일’, ‘올리비아로렌’, ‘샤트렌’, ‘지센’ 등 매출 실적이 날씨에 민감한 볼륨 캐주얼 브랜드들도 화창한 날씨 덕에 주말 매출이 전주에 비해 10% 이상 신장했다.
나들이에 적합한 경량 소재로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재킷과 점퍼, 그린, 오렌지, 핑크 등 화사한 컬러 프린트의 셔츠류, 구김 방지 가공을 한 팬츠가 판매를 주도했고 썬 캡 등 야외용 액세서리도 잘 팔렸다.
 
예복 구매 절반이상 줄어
<남성복>
전주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정기세일을 감안하면 전주대비 30% 이상 신장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날씨와 경기 침체, 정장 수요 감소로 10% 신장에 그쳤다.
전년 세일 동기간 대비로는 4% 역신장했다.
캐릭터캐주얼과 어덜트캐주얼, TD캐주얼은 전년 수준의 매출을 올린데 반해 신사복과 드레스셔츠 실적이 감소해 전체 매출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봄 신상품 판매가 부진했고 작년의 경우 4월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던 예복 구매도 절반으로 줄어 전체 매출에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일부 브랜드는 예복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주고 해외여행이나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부진한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문을 연 신세계 죽전점 신사복 브랜드 중 ‘캠브리지’는 지난 8일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맨스타’, ‘닥스’ 등은 1500만원으로 11개 브랜드 모두 1천만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여름 상품 속속 입하
<캐주얼>
캐주얼 주요 브랜드는 전주대비 4~7%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주말에는 날씨가 좋아 신장률은 10%까지 올라갔으나 주중 매출이 보합 내지 소폭 감소해 신장폭은 그리 높지 않았다.
백화점 세일을 감안하면 작년에 비해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으로는 여름 상품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전주대비 4% 신장했다.
대리점이 5% 가량 신장해 백화점보다 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주말에 비해 주중신장률이 높았다.
뱅뱅어패럴의 ‘뱅뱅’은 주중 매출이 10% 가까이 올라 한 주간 7% 신장했다.
최근 여름 상품이 본격적으로 입고되기 시작해 이번 주부터 매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은묵 뱅뱅어패럴 차장은 “본격적인 여름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면 매주 신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등산시즌 맞아 상승세
<아웃도어>

전주대비 한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등산 시즌을 맞아 백화점 입점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전주에는 각 점포별로 행사가 많아 절대 매출이 높았음에도 불구 정상 매출이 높게 나타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년대비로는 백화점별로 20~30% 가량 신장세가 유지됐다.
롯데백화점은 32억4천만원어치를 판매해 5.1% 상승했다.
본점은 3억4천9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