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패션 업체 취업 좁은 문

2010-08-20 09:22 조회수 아이콘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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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패션 업체 취업 좁은 문

올 하반기 패션 업계의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대기업이 인턴십 등의 규모를 확대했음에도 전문기업 대부분이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어 내년 2월 대졸자들의 구직난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걸쳐 신입과 경력직 모두에서 큰 폭의 공채를 진행한 이랜드 그룹은 하반기 역시 적지 않은 인원을 충원한다.

제일모직이나 LG패션과 같이 매년 정기적으로 일정 규모의 공채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필요 시 4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도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그룹 글로벌 소싱 부문의 신입 인턴 공채에 이어 이달 초에는 엔씨백화점과 2001아울렛,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리테일 부문 5개 유통에 대해 서비스 및 사무직, 재무 분야 신입 공채를 진행, 최근 마무리했다.

LG패션은 정례대로 오는 11월 경 약 20명 가량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수입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고 중가 브랜드 육성 의지가 큰 만큼 바잉 MD, 남, 여성복 디자이너 등 전문 인력 모집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매년 상반기에 삼성그룹 공채에 맞춰 패션 부문의 신입사원을 뽑고 있는 제일모직은 올 하반기에는 신입 채용 계획이 없고, 내년 상반기에 약 40명을 모집한다.

현재는 내년 런칭 예정인 중가 내셔널 브랜드에 투입될 디자이너, MD 중심으로 경력직 충원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과 캠브리지코오롱은 9월 말에서 10월 사이 그룹사 공채를 진행할 계획으로, 패션 부분의 경우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이 이뤄진다.

금강제화는 계열사를 포함해 사무직과 전문직 분야로 나눠 지난 19일까지 하반기 신입, 경력직 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쳤다.

금강제화, 스프리스, 레스모아, 프리스비 4개 사업 군에서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관리, 디자인, 회계, 인사총무 분야의 신입부터 과장급까지 최소 50명 이상의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성복 전문기업 우성아이엔씨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간 1회의 인턴사원 공채를 진행, 올해는 상반기에 채용을 마감했지만 하반기에 신규 브랜드 사업에 투입될 신입, 경력 사원을 중심으로 약간 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해외 SPA 브랜드들에서의 공채, 수시채용 규모는 해마다 늘고 있다.

‘유니클로’를 전개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 6월 중순 경 점장 후보 분야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했다.

일본 본사의 외국인 직원 비율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도 채용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자라’ 역시 유통망 확장에 맞춰 고졸 이상의 매니저, 매장근무 직원의 공채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 8 .20(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