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내실경영
▲혁신적 사고
▲신성장동력 발굴
▲창조적 패러다임 전환
▲속도
▲체질개선
▲인재양성
▲열정
▲선택과 집중


2007년 섬유패션업계 CEO의 경영 화두는 ‘커뮤니케이션’과 ‘내실경영’으로 압축됐다. 올해 국내외에 걸친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최악의 상황이 될 것으로 예견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조직강화를 도모하고 그 위에 내실 경영으로 경영누수를 줄여나가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본지가 효성, 제일모직, 톰보이, 형지어패럴, 더베이직하우스, 신세계, 롯데, 휴비스, 새한 등 섬유패션 관련 CEO들이 1∼2일 발표한 신년사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CEO 대부분이 인재양성과 혁신적 사고를 제시하는 한편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변화와 혁신경영을 강조했다.
특히 21세기 CEO들은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뛰어넘는 창조적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킬 것을 주문했다. CEO들은 “누구나 혁신을 말하기는 쉽지만 올바로 실천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모두가 해낼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실행에 옮긴다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불굴의 시대정신과 신념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부분 CEO들의 새해 경영화두는‘고객의 뜻을 먼저 파악하려는 노력’으로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이 고객만족에 있음을 공통적 의견으로 제시했다. 또 ▲신성장 동력 발굴 ▲창조적 패러다임 전환 ▲속도 ▲체질 개선 ▲열정 등도 신년사에 많이 등장한 어휘로 꼽혔다.
조석래 효성 회장은 “회사는 조직을 이루어 일하는 곳이다. 개개인의 역량도 있어야 하지만 팀웍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문성환 휴비스 대표 역시 “조직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투명하게 하여 신뢰가 밑받침되는 탄탄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신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는 조직 구성원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목표에 합의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짜 함께 일해 나가자는 의미인 동시에 아무리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혼자의 힘으로 조직의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병오 형지어패럴 회장은 ‘고객감동 경영’을 전제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감사를, 우종완 더베이직하우스 사장은 “회사의 발전은 직원 개인의 발전과 정비례한다”며 인재양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질적인 진화를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제진훈 제일모직 대표는‘초일류를 향한 비상’이라는 화두로 사업부문별 플랫폼을 재구축해 명실상부한 혁신기업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초일류의 미래 비전을, 정운석 톰보이 대표는 창립 30주년이 변화와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출발할 것을 요구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변화와 미래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관리 시스템 확보를 요구했으며,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온라인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친환경 경영의 필요성을 밝혔다.
한편 박광업 새한 사장은 중국 당나라 시인 유희이가 노래한 “해마다 꽃은 꼭 같은 모양으로 피지만, 해마다 사람은 같지 않다”는 시를 인용하면서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한다”며 변화와 인재 양성을 주문했다.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