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늦더위로 가을 상품 판매 부진

2010-08-27 09:08 조회수 아이콘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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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늦더위로 가을 상품 판매 부진

<여성복>
영캐주얼 특히 고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통가의 한 주는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백화점, 가두점 모두 판매가 소강상태에 들어가 가운데 간절기 상품의 경쟁력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과 커리어, 캐릭터는 대부분 가을 신상품을 본격 출시하면서 정상 시즌에 돌입했다.

하지만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오락가락하면서 매출은 전주 대비 보합에 머물거나 한 자릿수 가량 신장하는 데 그쳤다.

롯데, 현대 모두 영캐주얼 군의 고전이 특히 역력했다.

전주 수준을 유지하거나 한 자리수 역신장했고, 커리어와 캐릭터는 전주에 비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부 간절기 물량을 늘려 적기에 공급한 업체들은 비교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주로 중가 브랜드 군이 이 같은 전략을 구사해 선전했다.

가두점은 여름 세일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가을 신상품 출시가 맞물려 전주보다는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시즌 오프와 사은품 행사 등을 진행하며 비수기 극복에 나서고 있고, 간절기 상품 물량을 늘리면서 대부분 브랜드들이 전주에 비해 5% 내외 상승세를 보였지만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남성복> 수트 판매 다시 탄력

가을 신상품의 판매가 이뤄지면서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생기면서 니트와 카디건이 판매되기 시작됐으며 재킷, 셔츠 등도 고르게 팔려 나갔다.

특히 수트 판매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가을에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예복 구매 고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TD캐주얼은 긴 팔 피케 티셔츠 판매를 시작하면서 신장세를 이어갔다.

드레스셔츠 브랜드들은 반팔 셔츠를 긴팔 셔츠를 교체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백화점 별로는 롯데 5.4%, 현대 3.2%, 신세계 7.7%씩 각각 신장했다.

가두점은 평일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전주와 보합세를 보였다.

각 브랜드별로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행사 상품을 내놓았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로 인해 가판 영업을 벌이지 못하면서 매출이 주춤했다.

<캐주얼> 무더위로 판매부진 지속

캐주얼은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년 대비로는 보합수준에 그쳤다.

대부분 브랜드들이 매장의 40~60% 가량을 간절기 및 가을 상품들로 채운 상태지만 폭염을 비롯해 불규칙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매기가 오르지 못했다.

여름상품도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 캐주얼 군은 아울렛 포함 전년 동기 대비 1% 신장했다.

아울렛을 제외하면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가두상권도 불규칙한 날씨와 무더위로 전주에 이어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일부 브랜드는 가을 상품에 대한 매기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엠폴햄’은 카디건과 티셔츠, ‘지오다노’는 체크셔츠와 면바지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프’는 후드티셔츠, 맨투맨티셔츠가 판매를 주도했다.

<아웃도어> 백화점 3주 연속 신장

가두점은 소폭 하락한 반면 백화점은 3주 연속 신장세를 이어갔다.

일부 지방에 내린 비와 전국적으로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지역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은 행사 및 신규 브랜드들의 입점으로 선전했다.

지난 9일 정기 휴무로 금주에는 영업일 수가 하루 늘어났던 점도 신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핫 썸머 제품 매출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상품 판매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막바지 피서를 즐기기 위한 용품 판매도 이어졌다.

롯데백화점은 주간 31억6천4백만원을 판매해 11.3% 신장했다.

주요 점포 중에는 본점이 ‘휠라스포트’, ‘블랙야크’ 등이 새롭게 입점하며 28% 신장했다.

올산점은 지난 20일 전관 리뉴얼 오픈 이후 매출이 높게 나타나며 76.3% 신장했으며, 포항점도 36.3%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어패럴뉴스 2010. 8 .27(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