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남성 편집매장 개설 붐

2010-09-02 13:04 조회수 아이콘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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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남성 편집매장 개설 붐


유통업체들이 ‘멋 부리는 남성’들의 지갑 열기에 나섰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올 추동 MD 개편을 통해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에 20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을 갖춘 30~40대 남성들을 겨냥한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복 PC에나 있던 편집매장과 메가샵을 남성복 PC에도 오픈,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 편집매장 ‘팝 에디션(POP Edition)’을 오픈했다.

‘팝 에디션’은 ‘이자이아’와 ‘벨베스트’ 등 30여 이탈리아 브랜드의 200여 제품으로 구성했다.

남성 고객들이 관심은 많지만 가격 등으로 부담스러워했던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편집 구성한 것.

이 매장에는 전문 테일러가 상주, 고객들의 구매를 돕고 있다.

가격은 일반 명품 맞춤복에 비해 저렴한 100만원대로 책정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 뿐만 아니라 30~40대 남성들도 외모에 관심이 많고 중후한 멋 보다는 젊어 보이는 의상과 소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100평 규모의 대형 편집매장인 ‘신세계 맨즈 컬렉션’을 오픈한다.

이 매장은 ‘팝 에디션’에 입점해 있는 일부 이탈리아 브랜드 외에 모터사이클 컨셉의 재킷으로 유명한 ‘벨스태프’, 캐주얼 ‘일레븐티’ 등 20여개 브랜드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편집 구성해 판매한다.

갤러리아도 명품관인 이스트 4층에 편집매장 ‘남성 클래식 멀티숍’을 오픈한다.

이 곳에는 ‘질리’, ‘울트랄레’ 등 고급 정장 브랜드와 다양한 소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남성 매장에 수트 외에 다양한 캐주얼 의류와 소품, 화장품까지 한 번에 쇼핑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강화한 편집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9.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