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간절기 제품 판매 본격 스타트

2010-09-03 09:14 조회수 아이콘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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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간절기 제품 판매 본격 스타트


여성복 - 수입브릿지 고신장

늦더위가 한 풀 꺾이면서 가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유통가는 한층 나아진 모습이다. 백화점, 가두점 모두 판매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간절기 상품 판매가 본격화 됐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간절기 상품의 판매가 이뤄지면서 매출이 신장세를 이어갔다. 밤낮으로 기온 차가 커 레이어드가 가능한 니트, 셔츠 제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시즌 대표 아이템인 재킷과 트렌치코트, 8~9부 길이의 팬츠류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 인너와 아우터에 모두 경쟁력이 높은 영캐릭터 군을 중심으로 3사 모두에서 전주 대비 10% 가까이 신장했고, 캐릭터와 커리어 군은 브랜드별로 신장 폭에 차이가 났다.

30~40대를 대상으로 한 일부 중가 브랜드들의 경우 간절기 기획 상품을 대량 풀어내 비수기 공백을 메웠다. 특히 ‘띠어리’, ‘DVF' 등 수입브릿지 군은 비수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두점 중가 브랜드들은 여름시즌을 마감하며 아이템별로 큰 폭의 세일을 진행하는 동시에 간절기 점퍼와 재킷류의 판매 활성화로 객단가가 높아져 그동안의 부진을 다소나마 털어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매출은 신장했으나 높은 할인율 적용으로 인해 효율 면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남성복 - 예복 구매 고객 증가

가을 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증가했다.

저녁 날씨가 다소 쌀쌀해 지면서 긴 팔 제품 판매가 늘고 있으며, 예복 구매 고객도 증가했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캐주얼 제품이 판매 비중이 높은 가운데 예복 구매 고객으로 인한 매출 신장이 이뤄지면서 호조를 보였다.

캐주얼 제품 중에는 셔츠류와 카디건, 니트, 베스트 등의 아이템 판매가 두드러졌다.

TD캐주얼은 새롭게 출시한 후드 티셔츠와 후드 집엎, 카디건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어덜트캐주얼은 스포츠, 아웃도어 컨셉의 제품이 주로 판매됐다.

가벼운 재킷과 코디가 가능한 팬츠의 세트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드레스셔츠는 자카드, 저지 등 패턴물의 판매가 조금씩 늘고 있으며, 솔리드 패턴이 강세를 보이면서 로고를 뺀 캐주얼 라인의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별로 보면 롯데 6.7%, 현대 5.1%, 신세계 9.9% 씩 각각 신장했다.

캐주얼 - 궂은 날씨로 하락세 지속

캐주얼은 계속되는 궂은 날씨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백화점은 전주 대비 보합 수준에 머물렀으며, 전년 대비로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가두점 역시 전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대비로는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장마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집객력을 크게 떨어뜨렸고, 무더운 날씨로 인한 가을 상품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롯데백화점 스타일리쉬 군은 8월 한 주간 41억4천6백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주 대비 보합세, 전년 대비로는 소폭 역신장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지오다노’와 ‘마인드브릿지’ 등 베이직한 브랜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간절기 상품으로 내놓은 셔츠, 카디건, 블레이져 등의 판매가 좋아 비수기 매출 부진을 만회했다.

반면 올해 간절기 비중을 적게 가져간 브랜드들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여름 상품의 리오더도 안 될뿐더러 가을겨울 상품의 반응이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두 상권은 궂은 날씨로 인해 백화점보다 더 판매가 부진했다.

아웃도어 - 예년보다 매출 부진

백화점과 가두점이 전주 대비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가을 시즌에 접어든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매출이 적었다.

남부지방의 폭염이 이어진데다 중부지방에 비가 오락가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 신상품 보다 여름 상품을 찾는 사람이 아직도 많아 긴팔 보다 반팔이 주로 판매됐다.

롯데백화점은 ‘코오롱스포츠’가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 주간 전주 대비 21.9% 신장한 31억9천9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점포 중에는 동래점이 4억4백만원으로 가장 높은 308.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일산점은 45.9% 신장한 8천만원, 광주점은 46.7% 신장한 1억5천1백만원, 대전점은 36.4% 신장한 1억3천3백만원, 창원점은 118.1% 신장한 1억9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패럴뉴스 2010.9.3(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