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남성복 다시 살아난다

2010-09-03 09:19 조회수 아이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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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 남성복 다시 살아난다

중가 남성복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중소 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중가 남성복 시장은 경기가 악화되면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문 업체들이 무너져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 들어 대기업이 가세하고 중소 브랜드들이 회복세를 띄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규 브랜드도 가세하고 있으며, 중단됐던 브랜드도 새 주인을 찾으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중가 남성복 업체들은 제품 기획을 수트에서 캐주얼 중심으로 전격 전환하면서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유통망도 확장하고 있다.

또 가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판매가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를 계기 삼아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지엔에스에프는 ‘크리스찬오자르’로 가두점 공략을 강화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으며 추동 시즌 캐주얼, 스포츠, 골프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비디앤케이의 ‘폴메이져’는 현재 60개 유통망을 구축하고 디자이너 서은길과의 코웍을 통해 제품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캐덜트 브랜드로 신 시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NS인터내셔널은 ‘런던포그캐주얼’로 가두점 공략에 나서면서 ‘솔루스’, ‘제니스옴므’ 등과 복합 대형점을 오픈,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

지음인터내셔널의 ‘오마샤리프’는 올 추동 시즌 런칭 이후 매장 확보에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15개점을 오픈했으며, 연말까지 10개점을 추가로 개설, 안정궤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남성복 ‘보스렌자’는 최근 AF트렌드가 새롭게 전개권을 인수하면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기존 유통망과 재고를 모두 인수해 영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캐주얼을 대폭 보강해 가두점 위주로 세를 넓힌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등 대형사들은 주력 브랜드를 앞세워 가두점 선점에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은 ‘로가디스스트리트’를 런칭해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표방하며 중각 시장을 공략한다.

LG패션은 ‘TNGT’와 ‘타운젠트’에 과감한 투자로 중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TNGT’는 주요 대형 점포에서 매출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타운젠트’는 대대적인 리뉴얼과 공격적인 가두점 영업을 통해 볼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3사 중 가장 크게 중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캠브리지코오롱은 ‘지오투’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면서 ‘아르페지오’, ‘스파소’, ‘브렌우드’, ‘더수트하우스’ 등을 통해 올해 2천5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9.3(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