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태풍 ‘곤파스’ 영향 상승세 주춤

2010-09-09 13:23 조회수 아이콘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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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태풍 ‘곤파스’ 영향 상승세 주춤

<여성복> 간절기 상품 판매 절정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전주에 이어 가을 상품 판매 호조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주말에 큰 비가 내리면서 평일 매출에 미치지 못해 전반적으로는 전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신장에 그쳤다.

백화점, 가두점에서 모두 간절기 상품 판매가 절정을 이뤘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레이어드가 가능한 니트, 셔츠 제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이 일제히 출시한 트렌치코트와 재킷, 팬츠 류 등도 매출을 주도했다.

여름 시즌 내내 고전했던 영캐주얼과 영캐릭터가 전주에 이어 5% 내외 신장세를 유지했고, 캐릭터와 커리어도 전주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중가 캐주얼 브랜드들은 스팟 물량 투입을 통해 간절기 시즌 매출을 견인했다.

가두점은 여름 시즌 마감 세일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본격적인 간절기 및 가을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간절기 점퍼와 팬츠, 블라우스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나 주말 폭우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주보다 매출이 주춤했다.

브랜드에 따라 전주 대비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5%까지 매출이 줄었다.

<남성복> 지역별 매출 편차 커

남성복은 전국에 불어 닥친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지역별로 큰 매출 편차를 보이면서 전주와 비슷한 매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수도권에서는 가을 상품 판매가 증가했다.

긴팔 셔츠, 카디건, 집업 스타일 등 기본물을 비롯해 후드 점퍼, 집업 카디건 등 변형된 스타일의 상품도 잘 팔려나갔다.

단색이나 솔리드 패턴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트도 단조롭지만 패턴으로 변화를 준 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예복 고객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캐주얼은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재킷 보다는 점퍼류 팔림새가 더 좋았다.

점퍼도 형태를 약간 변형해 소매를 길게 한 스타일이 판매가 좋은 편이며, 어덜트캐주얼과 캐릭터캐주얼에서 각기 다른 연령대에 고르게 팔려 나갔다.

드레스셔츠는 조직감 있는 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내놓은 가운데 여전히 화이트 솔리드 패턴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캐주얼> 셔츠 판매 활발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주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소폭 신장세를 보이는 등 활발한 분위기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의 9월 첫 주 캐주얼 군 매출은 전월 대비 7%, 전년 대비 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셔츠를 비롯해 카디건, 면바지 등 간절기 및 가을 상품들의 판매가 매출을 리드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캐주얼 브랜드들이 셔츠 아이템을 강화하면서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흄’, ‘앤듀’, ‘마인드브릿지’ 등 스타일리쉬 캐주얼들의 실적이 비교적 좋았으며, ‘TBJ’와 ‘폴햄’도 이달 들어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가두상권 역시 전달의 매출 부진을 털고 본격적인 가을 장사를 시작했다.

명동, 충장로, 동성로 등 전국 주요 상권들은 가을 옷 장만을 위해 몰린 고객들로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다.

<아웃도어> 소폭 하락세로 전환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소폭 하락하며 3주 연속 신장세를 마감했다.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전국을 강타한 태풍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가두점의 매출 하락 폭이 컸으며, 백화점은 행사 매출이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정상상품 보다 행사 매출이 많아 긴팔 판매가 주춤했다.

하지만 가을 산행을 준비하기 위한 재킷 판매는 늘었다.

또 브랜드별 다운 할인 행사도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4.5% 감소한 30억5천7백만원을 판매했다.

본점이 20% 신장한 2억5천6백만원, 영등포점이 84.6% 신장한 1억3천3백만원, 노원점이 21.2% 신장한 1억8백만원, 잠실점이 91% 신장한 2억7천9백만원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점포 매출은 부진했다.

어패럴뉴스 2010.9.9(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