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캐릭터, 트렌치코트 인기 시들

2010-09-28 09:00 조회수 아이콘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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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캐릭터, 트렌치코트 인기 시들


남성 캐릭터 매장에 간절기 제품이 보이지 않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대부분의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은 올 가을 트렌치코트와 홑겹의 사파리 형태 점퍼 기획을 축소하고 지난해 높은 판매율을 보인 캐주얼 면 재킷으로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간절기 제품으로 인기를 끌던 트렌치코트가 지난해부터 기후 영향으로 오히려 판매가 부진해 재고 부담만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상당 수 브랜드들은 판매 시즌을 타지 않는 울 또는 면 재킷의 스타일 수를 늘려 아이템을 다양화했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올해 트렌치코트를 간절기 제품으로 기획하지 않았다.

면 재킷과 캐주얼 이너웨어 스타일은 확대했지만 트렌치코트와 같은 간절기 아우터 비중은 축소한 것.

여기에 체크패턴 셔츠를 늘렸고, 액세서리와 캐주얼 팬츠를 강화했다.

신원의 ‘지이크’는 트렌치코트 비중을 작년에 비해 늘리긴 했으나 시즌 초반 기획 상품으로 구성하지 않았다.

기획 수트 물량은 확대했으나 트렌치코트는 일부 모델에 한정해 제한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에프의 ‘인터메조’도 트렌치코트 기획을 한 스타일로 축소했다.

스타일을 축소한 만큼 재킷과 점퍼에 집중했고, 특종상품도 일부 강화했다.

가두 캐릭터 브랜드들도 간절기 제품을 상당수 축소하고, 캐주얼 중심의 셋업 아이템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지오인터내셔널 ‘이지오’는 캐주얼 재킷과 다양한 컬러의 팬츠로 코디가 용이한 셋업 아이템의 비중은 확대했지만 간절기 아우터 비중은 축소했다.

반면 수트와 캐주얼 재킷 기획을 강화했다.

이밖에 아야모리에의 ‘아야모리에’, 유성물산의 ‘지오옴므’, 제스인터내셔날의 ‘제스’ 등도 간절기 물량을 축소 운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신원의 ‘지이크펜하이트’, 미도의 ‘스튜어트 투 바이 폴스튜어트’는 올해도 트렌치코트 비중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획했다.

어패럴뉴스 2010.9.28(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