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3분기도 장사 잘했다 패션 대기업들이 올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패션 대형 3사는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은 정보기술(IT)과 케미칼 부문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 3분기 전 분기 대비 11.9% 신장한 1조4,644억원의 매출과 13.8% 신장한 1,1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패션부문은 비수기를 맞아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남성복 ‘갤럭시’와 TD캐주얼 ‘빈폴’ 등 간판 브랜드들은 호조를 보였다.
LG패션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와 그동안 투자를 확대해온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22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9%, 601.2% 증가한 97억원, 6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아웃도어 ‘라푸마’가 30% 이상 신장했으며, 여성복은 ‘TNGT W’가 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질스튜어트’가 20% 이상 신장하는 등 신규 브랜드들이 선방했다.
이 회사는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임차료, 판매수수료, 감가상각비 등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이 올해 33%, 내년에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분사 이후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데 이어 3분기에도 호조를 보였다.
전사 영업이익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600억원을 넘을 전망이며, 매출 역시 10% 이상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패션이 속한 FnC부문도 ‘코오롱스포츠’, ‘헤드’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의 선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전략상품 강화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올 한해 30% 이상 신장한 4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캠브리지코오롱 역시 ‘캠브리지멤버스’, ‘맨스타’ 등 백화점 브랜드들의 선전과 ‘지오투’, ‘브렌우드’, ‘스파소’ 등 중가 남성복 브랜드들의 약진으로 높은 신장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FnC부문은 올해 전년 대비 13.3% 신장한 6,800억원, 캠브리지코오롱은 10.6% 신장한 4,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10.5(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