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캐주얼 중국 공략 가속중국 사업을 확대하는 여성복 업체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중국 시장 내 여성 영캐주얼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백화점 측이 영캐주얼 유치에 나서면서 국내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진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영캐주얼 시장이 확장되고는 있지만 중국 내수 브랜드의 빠른 성장과 외국 브랜드들의 진출 러시를 감안할 때 향후 2~3년 후면 진출 기회 자체를 상실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늘고 있다.
신원은 지난달 말 여성 영캐주얼 ‘비키’를 중국 북경의 은태롯데백화점에 입점시켰다.
은태롯데의 경우 아직 인근 중국 토종 백화점에 비해 매출이 저조한 편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향후 백화점 유통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원은 중국 내 현지 법인이 그간 생산과 소싱을 주로 담당해 왔지만 영업과 유통의 기능을 강화해 ‘비키’ 이후 여성복의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니플래닝이 전개하는 여성복 ‘리안뉴욕’은 그동안 현지 파트너가 상품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북경 지역 백화점에서 영업을 전개해 왔다.
매출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올 들어 약 20개점으로 유통망이 늘어난 가운데 상해 지역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50개점 이상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상품 기획의 현지화도 시작한다.
최근 여성복 ‘머스트비’를 인수한 겟유스드코리아는 중국 현지 유통 파트너를 인계받아 사업을 확대한다.
‘머스트비’ 역시 수주 방식으로 현지 백화점 약 20개점에 입점해 영업을 펼치고 있다.
겟유스드 측은 상품 리뉴얼 및 현지 생산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현지 사업을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성복 시장이 확장에 따라 주요 백화점 매장의 선점이 필요하다고 보고,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유통을 두 배 이상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밖에 위비스의 ‘지센’은 최근 상해 지역의 백화점에 파일럿 매장을 열고 마켓 테스트에 들어갔다.
여성복 전문 기업 이외에 대기업들의 중국 사업도 여성복을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랜드는 네티션닷컴의 ‘이엔씨’에 이어 ‘나인씩스뉴욕’과 ‘데코’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며, SK네트웍스는 이미 진출해 있는 ‘오즈세컨’의 유통망을 크게 확대한다.
어패럴뉴스 2010.10.6(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