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6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자로 신세계를 선정함에 따라 오는 2014년 대구지역에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이른바 빅 3 백화점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지난 1일 공모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신세계, 동우E&C, 덕인C&D, 대농이 제출한 신청서 중 최종 신세계의 사업계획안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KTX 동대구역 남측 지역인 신천동 329-3 일대 3만7,000㎡에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시설을 짓는 것으로 신천동에 분산된 고속 시외 버스터미널을 옮겨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시내버스 등이 한 곳에 모이게 된다.
11월 대구시의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가 국토해양부의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된다면 오는 2014년 신세계백화점의 대구 지역 입성이 가능해 보인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현재 내년 8월 오픈을 목표로 대구점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 대구점은 반월당역 동아백화점 쇼핑점 옆에 위치하며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11만9,216㎡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 대구점은 경쟁 점포인 롯데 대구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보다 30% 이상 규모가 크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롯데가 주도했던 대구지역의 유통 지도가 현대, 신세계 3파전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동아백화점을 인수한 이랜드와 유일한 지역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패션채널 2010.10.8(금)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