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들이 홈쇼핑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기존 오프라인 대형유통 전개에 한계가 있고 가두상권 확보 경쟁도 치열한 상황에서 유통채널 확대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패션업체들에게 최근 몇 년간 패션매출이 높은 신장을 거두고 있는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이 주요 유통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 진출은 온라인까지 동반 전개가 이뤄지는 장점이 있어 기존 브랜드의 별도 기획제품 또는 ‘Scb. 숲(Style city by Soup)’, ‘지메이져 by 파크랜드’ 등 ‘by’를 붙인 서브 브랜드 형태로 활발한 진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브개념을 넘어 홈쇼핑 전용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해 안방공략에 나서는 업체도 늘고 있다.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 40분 GS홈쇼핑을 통해 프리미엄진 ‘리바이스’ 런칭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바이스’의 남성용 501 오리진 데님과 여성용 442 오리진 데님 등을 선보였다.
501 데님은 1890년대부터 생산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리바이스의 대표적인 모델로 유행을 초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가 높고, 442 데님은 아시아인의 체형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기본형 스트레이트 핏으로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며 오래 입어 자연스럽게 물이 빠진 데님 고유 느낌을 살린 제품이다.
신화인터크루도 올 여름 처음으로 홈쇼핑에 진출했다.
‘옴파로스’ 청바지 아이템 남녀 4종 세트로 정규방송 3회, 재방송 2회 진행했으며 이달 말에도 아우터 아이템에 한해 별도 기획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슈페리어도 이달에 홈쇼핑 전용 브랜드 ‘케이제이 최 골프&스포츠’를 런칭, 첫 방송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대홈쇼핑 관계자들도 놀랐을 정도로 1차 방송부터 4차 방송까지 모두 높은 호응을 얻으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2004년 ‘지미뜨’로 홈쇼핑에 문을 두드린 이후 활발한 전개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CJ홈쇼핑을 통해 오가닉 전문 내의 ‘NAP by 아가방앤컴퍼니’의 아동내의 남아, 여아 각 10종+패딩조끼 제품을 79,900원의 가격에 판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가닉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반품율도 낮고 수익도 높은 편이라 앞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을 기획,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뱅뱅어패럴도 꾸준히 홈쇼핑 전개에 나서고 있다.
‘쿠버스 by 뱅뱅’, ‘클러비 by 뱅뱅’, ‘뱅뱅블루웨이’ 등 네이밍을 달리해 주요 홈쇼핑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홈쇼핑에서 전년 두 배 성장을 기록하며 웬만한 오프라인 브랜드 못지않은 성과를 내면서 올해 더욱 적극적인 전개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아디다스’, ‘엘레쎄’ 등 스포츠 브랜드들도 트레이닝복 세트 아이템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10.21(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