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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업계가 기습한파로 인해 때이른 특수를 만끽하고 있다. 평년 보다 보름 이상 앞당겨 영하권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모피 판매가 본격화 됐다. 올해 원피 가격이 전년대비 20~30% 가량 오른 상태라서 제품 가격도 10~15%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구매가 일어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인기였던 베스트의 판매가 줄고 보온성을 따진 하프코트의 판매비중이 늘어나 객단가가 높아진 점도 모피업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올해 모피시장은 전년대비 50~60%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김용연 진도에프엔 영업총괄 본부장은 “백화점에서부터 홈쇼핑까지 전 유통채널에서 모피 판매는 신장세”라며 “다만 원피가격이 많이 올라 미처 물량을 많이 준비하지 못한 업체는 상대적으로 밀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영식 윤진모피 상무는 “올해는 봄에도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늦게까지 추웠기 때문에 매출이 많이 일어났고 여름철에도 혼수용품 또는 겨울을 미리 대비하는 구매가 늘어서 비수기 없이 꾸준히 좋았다”며 “여기에 때이른 한파까지 불어 닥쳐 모피업계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은 진도모피 이미지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