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도매시장 소매영업 강화
동대문 도매상권의 일부 쇼핑몰들이 소매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일평화, 청평화, 남평화 등 일부 도매상권의 쇼핑몰 상인들이 지속되는 경영난으로 인해 도매와 소매 영업을 병행하는 도소매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
제일평화시장은 올 초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새벽 4시 30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새벽 4시 30분으로 영업시간을 확대했다.
청평화시장은 지난 4월 평일과 토요일 영업시간을 자정 12시에서 익일 오후 2시까지 2시간 가량 늘렸다.
남평화시장도 외관 리뉴얼을 마치고 낮 시간대 손님 맞기가 한창이다.
구두 및 잡화 전문 쇼핑몰 남평화시장은 그동안 도매만을 원칙으로 해왔으나 최근 일부 상인들이 매출 확대를 위해 낮 시간대에 소매 영업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초대형 쇼핑몰 ‘맥스타일’이 오픈하면서 도매상권으로의 고객 유입을 더욱 활발하게 유도하고 있다.
맥스타일은 도매와 소매가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 운영되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면서 동대문 상권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운영시간 역시 월요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5시,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익일 오전 5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등으로, 상인들과 일반 소비자들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폭 넓게 운영되고 있다.
동대문 한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거래 업체들이 오전이나 낮 시간대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밤과 새벽을 비롯해 낮까지 영업시간을 확대한 것”이라며 “올해 소매상권과 도매상권을 연결해주는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낮 시간대에 도매상권으로 유입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어패럴뉴스 2010.11.2(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