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인 대구, 차별화 전시회로 자리매김

2010-11-04 09:05 조회수 아이콘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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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인 대구, 차별화 전시회로 자리매김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상, 생산가 상승 등으로 한국산 소재 사용이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나 생산자와 직거래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DMC가 이를 상당부분 충족시켜주고 있고, 나우 인 대구와 같이 잘 정돈된 전시회는 패션 업체와 원단 생산자 간 교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성통상 이춘수 부사장>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본부장 문현우)가 주최하는 ‘나우 인 대구(Now in DAEGU)’가 대구 지역 섬유 업체와 수도권 패션 업체 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7, 28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세 번째 ‘나우 인 대구’에는 DMC 회원사인 대구 지역 섬유 업체 45개사가 개발 생산 중인 400여 원단을 전시, 제일모직, LG패션, 신원, 인디에프, 신성통상 등 주요 패션 업체 200여 디자이너 및 소재 책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나우 인 대구’는 다른 소재 전시회와 달리 독특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전시회의 기획과 소재 선정을 위해 리딩 브랜드 소재실장, 트렌드 분석가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있다.
초청 대상자도 DMC가 그동안 약 60회 진행한 브랜드 방문상담회 개최사를 비롯해 건실한 홈쇼핑 및 유니폼 업체 중 구매 결정에 영향력을 가진 실무책임자로 한정하고 있다.

선정된 아이템을 소재 특성과 용도를 감안해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 별로 의상과 동시에 제시하는 것도 노하우다.

이 같은 시스템으로 전시회가 운영되다 보니 국내 전시회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보여 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수주 상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 박양희 실장은 “DMC와 꾸준히 상담을 하고 있지만 나우 인 대구에서  전 회원사의 제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제시해줌으로써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회원사 수가 한정되다 보니 다양한 소재 전시에 한계가 있다는 것. 

제일모직 윤은경 실장은 “나우 인 대구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다른 전시회에 비해 구성이나 제안이 가장 앞서 있고, 제안된 소재들도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다양한 소재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11.4(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