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캐릭터캐주얼 시장 확대
남성 캐릭터캐주얼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백화점과 가두유통 모두 포화상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볼륨을 지향하는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이 외형을 꾸준히 확대하며 올해 5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가 다수 생겨날 전망이다.
특히 캐릭터 시장의 확대는 전개 브랜드의 수적인 증가보다 질적인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신원의 오석민 이사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남성 캐릭터캐주얼 시장은 중소업체의 소규모 브랜드 위주로 형성됐지만 현재는 전개 브랜드 수는 줄었으나 외형이 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의 캐릭터캐주얼 ‘지이크’와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올해 매출이 각각 55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브랜드는 성장 속도로 볼 때 조만간 매출 1천억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백화점과 가두점 부문을 합해 올해 매출이 7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이면 당초 목표 매출인 7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G세계물산의 ‘바쏘옴므’는 올해 80개 매장에서 32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브랜드 리뉴얼 이후 볼륨화에 박차를 가해 올해 외형 신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엔코의 ‘티아이포맨’은 백화점 40개 매장에서 전년 대비 20% 신장한 3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런칭 3년차를 맞아 안정적인 외형을 기록 중이다.
어번 컨셉으로 리뉴얼한 제일모직의 ‘엠비오’도 올해 450억원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백화점 캐릭터캐주얼 PC 매출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백화점 캐릭터캐주얼 PC는 ‘코모도’의 이탈로 외형이 축소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높았으나 어번캐주얼 확대와 입점 브랜드의 동반 신장이 이루어지면서 오히려 매출이 커졌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10월말 현재 전년 동일 매장 기준 캐릭터 PC의 외형은 13% 신장한 146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출점한 점포의 외형을 합산할 경우 170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연말까지는 약 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MD때 또 한 차례 어번캐주얼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내년 역시 외형 신장을 예고하고 있다.
가두상권에서도 올해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가 220억원, 지로디자인 ‘옴브루노’가 150억원, 이지오인터내셔널 ‘이지오’가 150억원, 아야모리에의 ‘아야모리에’가 100억원, 디에치코프의 ‘제스퍼’가 80억원, 미샤의 ‘켈번’이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년 대비 15% 이상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패럴 뉴스 2010.11.22(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