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캐주얼 헌터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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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남성 캐주얼 업계에 헌터 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남성복 업체들은 겨울철 남성적인 이미지로 표현되는 사냥에서 모티브를 얻어 헌터 룩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으며, 퍼와 가죽 등으로 대표되는 아이템으로 트렌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헌팅은 겨울철 남성이 즐길 수 있는 일종의 스포츠로 생계를 위한 수단에서 레저와 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헌터 룩은 가죽이나 프라다 원단, 기능성 소재를 기본으로 과감한 털이나 장식, 장갑과 모자 등 액세서리를 통해 완성된다.
또 밀리터리 문양이나 퀼팅, 와펜 등 헌팅과 연관된 디테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의 TD캐주얼 ‘빈폴’은 영국 헌팅 룩 ‘비글링(Beagling)’ 라인을 확대한다.
‘비글링’이란 영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사냥의 한 형태로 비글들을 데리고 산토끼를 쫓는 오락용 스포츠를 말하며 아이템을 확대해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하고 있다.
비글링을 하면서 입는 그린 코트와 스타킹, 승마용 바지와 모자 등 특정 착장이 있었는데, ‘빈폴’은 이를 제품에 적용해 새로운 라인을 선보인 것.
제품에도 비글링 이미지를 프린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판매 촉진을 꾀한다.
LG패션의 ‘TNGT’는 절제된 감성의 헌터 룩을 선보인다.
헌터 룩은 가죽재킷과 퍼 코트를 비롯해 털모자, 목도리, 장갑 등 풀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블랙과 그레이, 카키와 그린, 카멜과 화이트 등 헌팅 느낌을 최대한 살린 색상 조합을 통해 겨울 헌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로 FnC부문의 ‘시리즈’는 올 겨울 헌터 스타일 점퍼와 밀리터리 룩을 표현한 누오보 점퍼를 메인 아이템으로 매출 몰이에 나선다.
‘누오보’ 점퍼는 부피감을 최소화해 어떤 체형의 고객이 입어도 슬림한 룩을 줄 수 있는 패턴으로 만들었으며, 지난해 보다 물량을 세 배 이상 늘려 출하해 판매율이 겨울 시즌 초반부터 전년 동기 대비 네 배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지엔코의 ‘TI포맨’은 클래식한 감성을 살린 모직 더블 피코트 스타일 헌팅 아이템을 선보여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장갑, 신발 등 액세서리까지 선보여 헌팅 코디를 제안하고 있다.
어패럴 뉴스 2010.11.23(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