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이 영등포에 문을 연 ‘타임스퀘어’ 영업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빌딩 매입을 위해 빌린 은행권 신디케이트론 1000억원을 연말까지 중도 상환할 예정이다.
서울 서남권 최대 복합 쇼핑몰인 경방 타임스퀘어는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7000만명, 총 매출 1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9월 14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문을 연 이후 평일 평균 16만명, 주말 평균 28만명이 방문했으며 하루 평균 28억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총면적 37만㎡(11만평) 규모의 경방 타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메리어트 호텔, 교보문고, 명품관 등 200여개 브랜드 매장이 입점한 매머드급 미래형 엔터테인먼트 쇼핑 공간을 표방하고 오픈했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상시 근무 직원만 1만5000여명이며 영등포 일대 주변 시설 고용 창출 효과까지 더하면 타임스퀘어가 3만5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며 “허름한 공장과 건물이 즐비한 이 일대를 수도권 핵심 상권으로 부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서울지역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영등포 일대이며 타임스퀘어와 지하상가로 연결되는 유동 인구는 하루 5만6000여명으로 1년 새 15% 정도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급증해 지난달 말까지 타임스퀘어 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에서 묵은 투숙객 중 외국인이 60%를 차지한다.
이 밖에도 올해 세계적으로 원면가가 급등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면방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방직은 3/4분기 매출액이 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184.6% 증가, 당기순이익 16억원 300%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방림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0.8% 감소한 17억100만원이지만, 매출액은 14.2% 증가한 1952억5700만원, 당기순이익 199.4% 증가한 69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방림은 지난 11일 350원의 결산 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방은 광주시 북구 임동에 위치한 장부 가액 847억원 규모의 토지를 재평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토지 자산이 많은 주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고 있다.
패션인사이트 2010.11.25(목) http://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