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상설 영업 확대

2010-12-02 09:02 조회수 아이콘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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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캐주얼 상설 영업 확대


백화점 영업만으로 절대 매출에 한계가 있는 중고가 영캐주얼 리딩 브랜드들이 상설매장을 통해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백화점에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일종의 세컨 브랜드와 같이 상설매장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규 브랜드와 같이 추가 투자가 필요 없고, 유통 비용도 백화점에 비해 훨씬 적게 든다는 점에서 이를 선호하고 있다.

한섬의 ‘시스템’은 백화점 62개, 아울렛 30개, 직영점 2개 등 총 95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시스템’은 특히 아울렛 부문에서만 전체 매출의 40%에 이르는 약 40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마리오와 더블류몰 등 상위 아울렛몰 매장의 경우 월평균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본사 직영의 에프엑스에서도 매장당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정상 매장과 맞먹는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설 상품도 백화점과 똑같이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열고, 매장에서 원하는 반응생산을 신속하게 진행한다. 대고객 서비스도 정상 매장과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과 같은 존에서 선두권에 올라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보브’와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 대현의 ‘주크’ 등도 최근 상설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보브’는 백화점 67개, 아울렛 20개, 가두점 6개점을 운영 중으로, 지난 2년간 아울렛 정착에 주력해 왔다.

올해와 내년 상반기 중 아울렛 매장을 더 늘려, 내년 1천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시슬리’도 올해 들어 주요 아울렛몰에 새로 입점하거나 매장을 늘리는 등 영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올해 약 700억원의 외형을 예상하고 있는 ‘시슬리’는 66개 백화점 매장만으로는 외형 성장에 한계가 왔다고 판단, 아울렛 매장을 25개까지 늘렸다.

올해 아울렛을 통해 150~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백화점 53개, 가두점 14개, 아울렛 23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크’도 가두점은 종전 수준을 유지하면서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어패럴 뉴스 2010.12.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