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노세일 브랜드는다

2010-12-07 09:08 조회수 아이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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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노세일 브랜드는다

가격 할인을 통한 저가 경쟁이 치열한 캐주얼 시장에 노세일 정책을 통해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는 브랜드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대부분의 캐주얼 브랜드들은 시즌 재고를 줄여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즌 오프기간을 비롯, 주말을 이용해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시하고 있다.

당 시즌 판매율을 높여 재고를 줄이는 것이 브랜드 운용에 있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지프’와 ‘MLB’ 등 몇몇 브랜드들은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정균 ‘MLB’ 상무는 “가격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어서는 안 된다. 장기적인 브랜드 운영에 있어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 역시 노세일 브랜드들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으며, 큰 저항 없이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NII’와 ‘애드호크’도 세일을 지양하겠다고 나섰다.

‘NII’는 저가와 고가로의 가격 이원화를 통해 고가 상품은 세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애드호크’ 역시 시즌오프보다는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규선 ‘애드호크’ 이사는 “판매율에 따른 세일 전략보다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며 “세일기간에만 10% 정도의 소폭 할인율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춘하 시즌 런칭 예정인 홀하우스의 ‘홀하우스’도 노세일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홀하우스 관계자는 “많은 캐주얼 브랜드들이 이익이라는 합리화 아래 소비자들과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중 하나인 가격 정책을 무너뜨리고 있지만 브랜드가 롱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어패럴 뉴스 2010.12.7(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