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막바지 세일 효과로 매출 호조
<여성복> 세일 막바지 큰 폭 신장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올해 마지막 세일을 마감하면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올 마지막 세일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투입 물량을 늘렸기 때문에 신장 마감은 예상된 결과였다,
그러나 업계가 2008년 겨울 시즌 최악의 매출 하락 이후 지난해 겨울 신장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올해는 10% 미만의 신장률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 것과 달리 신장 폭이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모피 전문 브랜드 등 시즌 상품이 대박을 터트리며 신장을 주도했다.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해 전 브랜드에서 중량 아우터 판매가 활기를 띈 점도 한몫했다.
롯데백화점 여성복 PC는 전년 대비 20% 가량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캐주얼 군에서는 야상 스타일의 패딩 점퍼가 판매를 주도했고, 캐릭터와 커리어 군에서는 패딩과 퍼 아이템이 판매율을 끌어올렸다.
현대에서는 전년 대비 35%까지 신장률이 치솟았다.
다수의 점포가 리뉴얼 확장하면서 입점 브랜드 수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분도 있었지만 브랜드별 신장률도 20~30% 가량 높아졌다.
신세계 역시 입점객 수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여성복 PC 전체가 28% 신장했다.
특히 모피 전문 브랜드 대부분이 30% 이상 신장하면서 PC 매출을 견인했다.
캐릭터와 커리어 군에서는 코트와 패딩을 중심으로 판매가 활기를 띄었고 특히 예복과 함께 졸업, 입학, 취업, 명절 시즌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남성복> 코트, 패딩점퍼 잘 팔려
남성복은 전주 대비 소폭 신장했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TD캐주얼과 어덜트캐주얼 브랜드들이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이어지면서 중의류 매출이 증가해 각 복종별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부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수트 매출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캐주얼 매출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5.1%, 현대 3.6%, 신세계 8.8%씩 각각 신장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코트와 패딩점퍼로 매출을 끌어 올렸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은 수트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코트류 위주로 매출을 올렸으며, TD캐주얼과 어덜트캐주얼은 패딩점퍼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드레스셔츠는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나 모직 셔츠 등 방한용 셔츠와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젊은 스타일의 아이템이 팔림새가 좋았다.
<캐주얼> 젊은 층 집객력 증가
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학생들의 방학시즌과 중고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기가 맞물리면서 집객력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마지막 주 실적은 19% 신장했다.
세일을 맞아 브랜드마다 아우터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폴햄’, ‘TBJ’, ‘엠폴햄’ 등 리딩 브랜드들의 실적이 돋보였다.
상품은 여전히 야상점퍼와 패딩 베스트의 판매가 좋았다.
‘카이아크만’, ‘어스앤뎀’, ‘앤듀’ 등 스타일리쉬 군들은 야상점퍼가 폭발적으로 나타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게스’와 ‘리바이스’, ‘CKJ’ 등 진캐주얼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아우터 판매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가두 상권은 백화점 세일의 영향으로 집객력이 다소 떨어지면서 매출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일부 브랜드들은 매장별 프로모션을 통해 상승세를 유지해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롯데 전주 대비 소폭 감소
아웃도어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전주 세일 시작으로 인해 매출액이 높았으나 이번 주는 세일이 마무리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주 매출액과 비슷했던 점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가두점은 한 자릿수 신장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날씨가 비교적 포근했지만 객단가가 높은 의류의 팔림새가 높게 나타나면서 신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다운제품 판매가 매출을 주도하며 호조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PC는 한 주간 전주 대비 2% 역신장한 86억1천1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본점은 13.7% 신장한 10억원, 부평점은 35.3% 신장한 2억6천4백만원, 영등포점은 7.6% 신장한 3억5천2백만원, 부산점은 6.9% 상승한 7억7천만원, 노원점은 23.7% 신장한 4억5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패럴 뉴스 2010.12.9(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