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내년 가두 상권 공략 강화
대형사들이 가두 상권 공략을 강화한다.
업계에 의하면 제일모직, LG패션, 캠브리지코오롱 등 대형사들은 내년에 가두점 브랜드의 볼륨화와 함께 가두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런칭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백화점 위주의 유통 구조를 운영해 온 대형사들이 수익 구조 개선과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가두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제일모직은 남성복 ‘로가디스’의 가두 사업 확장과 내년 추동 시즌 한국형 SPA 브랜드 런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가디스’는 이번 시즌부터 가두 사업을 강화하면서 백화점 유통과 겹치지 않는 지방 주요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15개점을 신규 오픈했으며, 지난달에는 10개 매장이 매출 1억원을 넘기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품도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 ‘위크엔드’와 여성복 ‘아이덴티’를 별도로 매장에 복합 구성하는 등 다양화했다.
내년 추동 선보이는 한국형 SPA 브랜드는 남녀 토틀 브랜드로 폭 넓은 타겟과 다양한 상품력으로 가두 대형 매장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두 상권에서 높은 효율을 올리고 있는 빈폴 종합관, 남성복 종합관 등의 복합 매장도 내년에 오픈을 확대할 방침이다.
LG패션은 남성복 ‘TNGT’, ‘타운젠트’, 아웃도어 ‘라푸마’의 가두 상권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계열사 LF네트웍스를 통해 내년 추동 시즌 액세서리 브랜드 ‘제덴’을 가두 시장을 겨냥한 남녀 토틀 캐주얼로 리런칭한다.
‘TNGT’는 남녀 토틀 종합 브랜드로 가두 상권에서 자리 매김을 하면서 내년에는 각 점포의 점당 매출을 높이는 한편 비즈니스 타운을 중심으로 대형 가두점을 확장할 방침이다.
‘타운젠트’는 가두점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30개를 확보하고 5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0개 점포에서 850억원, 2013년에는 라인 확장을 통해 2천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 추동 ‘제덴’의 런칭을 추진 중인 LF네트웍스는 LG패션의 상설, 유통 부문을 전담하던 별도 법인으로 ‘제덴’을 통해 패션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향후 주기적으로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해 패션 사업을 확대한다.
‘제덴’은 30대를 겨냥한 젊은 캐주얼을 지향하는 남녀 토틀 캐주얼로 가두 유통을 집중 공략한다.
캠브리지코오롱은 F/P BU의 중가 브랜드 ‘지오투’, ‘스파소’, ‘브렌우드’, ‘더수트하우스’ 4개 브랜드의 가두점 사업을 확대한다.
이들 브랜드는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대리점 형태의 가두점 약 120개 정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200개 까지 확대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브랜드 특성과 지역별 조건에 따라 복합 매장을 구성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어패럴 뉴스 2010.12.20(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