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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산 기능성 섬유로 만들어진 인체공학적 신형 전투복이 단계적으로 보급된다.
지식경제부와 국방부는 지난 20일 섬유센터에서 ‘차세대 국방섬유협력협의회’(이하 국방섬유협의회)를 개최하고, 신소재 사용으로 촉감이나 첨단 기능성을 강화시킨 신형 전투복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형 전투복 소재는 잠재권축사(신축성) 및 고기능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하고, 항균방취 및 IR(Infra Red) 위장 가공 등으로 기존 전투복 소재에 없는 기능을 부여한 것이 특징.
또 장병들에 대한 3차원 인체계측 작업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착용 시 편안함을 부여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전투복을 표준화했다.
특히 3차원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전투동작 분석을 통해 전투복으로서의 적합성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주력했다.
디자인은 기존 얼룩무늬를 디지털 무늬로 변경, 수풀뿐만 아닌 4계절 위장성이 강화되도록 개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지경부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 국방부 전동운 군수관리관 등 산학연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5일 양 부처 장관간 체결된 ‘차세대 국방섬유 협력 MOU’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MOU는 지경부와 국방부간 피복ㆍ장구류 현대화, 안정적인 수요기반 제공(국방부), 첨단소재 개발지원(지경부)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국방부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군 피복 및 장구류에 대한 ‘국방섬유 기술로드맵’ 수립을 내년 초까지 완료해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경부 R&D 사업으로 개발된 성과물에 대해서는 군납 시 우대적용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