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빅4 여름 전략 상품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서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4개 영캐주얼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점검한 결과 올 여름 시즌을 주도하는 아이템은 ‘미니 드레스’와 ‘레이어드’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 드레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짧은 길이 원피스의 판매 추이는 ‘원피스 광풍’이라 할 정도로 대단해서 그동안 대표적 간절기 아이템으로 여겨져 온 트렌치코트를 밀어내고 봄,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쉬폰 등 가볍고 몸에 감기는 소재를 사용해 페미닌한 감각을 극대화하고 재킷, 베스트 등 상의류를 세트 구성하거나 여러 벌의 상의를 겹쳐 입은 듯 레이어드된 디자인이 대세를 이뤘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추동 시즌 큰 인기를 얻어 완판됐던 디자인을 소재를 달리해 봄, 여름 상품으로 다시 내놓기도 했는데 여전히 팔림세가 좋아 다음 달 판매분까지 추가 리오더를 진행키로 하는 등 원피스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원피스와 함께 셔츠, 블라우스, 탑과 다양한 스타일로 레이어드 코디가 가능한 가디건, 베스트 역시 각 브랜드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스쿨 룩의 대표 품목으로 여겨졌던 가디건과 베스트는 기존의 베이직 디테일에서 벗어나 러플, 주름 장식을 가미하고 드레이프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킨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섹시한 트렌디함’으로 중가 영 캐주얼 시장의 강자로 군립하고 있는 ‘에고이스트’는 이번 여름 시즌 ‘섹시 백’, ‘나오스 노바’, ‘스튜디오 54’를 컨셉으로 트렌드 세터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주력 상품은 블라우스와 레이어드된 느낌을 주는 원피스로 텐셀을 함유해 몸에 피트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오즈세컨’은 면소재로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적인 러플 베스트가 부착된 베스트를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으로 꼽고 있다.
여성스러운 스커트뿐 아니라 데님 쇼츠나 버뮤다 팬츠와 코디해 리조트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
‘매긴나잇브릿지’는 원피스에 조끼를 덧입은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원피스로 밑단에 스트링을 적용해 길이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슬림해 보이는 효과로 키가 작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럭스리한 심플함’을 내세운 베스트와 니트 상의를 핫 아이템으로 꼽았다.
동종 브랜드 대비 저렴한 가격대와 함께 어떠한 인너와도 코디가 용이한 스타일이어서 10대부터 30대까지 폭 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4.19/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