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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브랜드들이 일제히 선보인 기능성 발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겨울 유난히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성복 브랜드들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발열 수트, 재킷, 점퍼,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해 재미를 보고 있다.
기능성 발열 수트의 경우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이미 절반이 넘는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의 히트 스타일은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올리고 있다.
발열 수트는 특수소재를 사용해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열의 방출을 막아 추운 날씨에도 수트차림이 가능케 한다.
제일모직의 ‘로가디스컬렉션’은 런칭 30주년을 맞아 겨울철 비즈니스 캐주얼 ‘웜플러스(WARM+)’라인을 선보였다.
웜플러스 라인은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슬림하게 고안된 고기능성 스마트룩으로 발열, 축열, 방풍 기능을 가진 최첨단 보온성소재 신슐레이트를 사용해 온도의 방출을 막아주며 기능성 충전재를 안팎으로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시켰다.
웜플러스 라인은 한 달 만에 출시 물량의 30% 이상이 팔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LG패션 ‘TNGT’는 웜후레쉬 소재를 쓴 발열 수트를 선보였다.
웜프레시 소재는 몸에서 나오는 땀과 노폐물을 흡수해 피부를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자체 발열 소재로 열을 자체 발산해 체온은 3도 이상 높여준다.
‘웜프레시’ 수트는 현재 전체 물량의 60%가 판매됐다.
‘타운젠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태양열 수트도 인기다.
이 제품은 태양열로 섬유입자를 진동시켜 열을 만드는 메가히트 신소재로 만들어 기존의 아웃도어나 스포츠웨어에서 주로 사용되던 흡습이나 속건을 통한 발열과 차별화했다.
메가히트 소재는 단순히 태양에 노출되기만 해도 3도 이상의 열을 자체적으로 발산하며 수트를 입고 이동하거나 움직일 때 발생하는 열기나 땀을 흡수해 의복 내 온도를 2도 가량 높여주는 ‘아쿠아 캠’(Aqua Chem) 기술도 적용했다.
태양열 수트는 출시 두 달 만에 1천착 중 700착 이상이 팔려나갔다.
캠브리지코오롱의 ‘더수트하우스’는 우주복에 쓰이는 온도조절 소재를 쓴 라디에이터 수트 시리즈를 내놨다.
라디에이터 수트에는 플렉트론(Polectron)이라는 자동 온도 조절 물질이 들어 있다. 덕분에 항상 일정 온도를 느낄 수 있어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셔츠업체들도 발열 기능성 제품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제이듀코의 ‘ST듀퐁’은 자체 발열 기능성 셔츠 ‘히트 파이버’를 출시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클리포드의 ‘카운테스마라’는 히트텍 셔츠로 겨울 매출 잡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