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로 입점객 줄면서 판매 부진
<여성복> 중량 아우터 꾸준히 팔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세일 이후 소강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크리스마스 특수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중량 아우터 판매가 여전히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노린 감사 세일과 예복 구매 우대 행사를 진행하면서 겨울 시즌 신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여성복 PC는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물량을 쏟아내면서 전주 대비 10%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은 15%를 넘어서 여전히 신장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와 신세계 역시 전주 대비 10%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가죽 특종 상품과 모피 등 고가 아우터류는 세일 이후 판매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아더퍼와 패딩, 모직 코트 등의 판매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퍼 아이템의 경우 혼수, 크리스마스와 명절 선물용 등의 목적으로 내년 초까지는 판매 시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여전히 매장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현재 꾸준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는 베이직한 스타일의 코트와 패딩류는 올 겨울 추위가 오래 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충분한 물량을 비축해 두고 있다.
가두 유통은 주말 강추위로 인해 유동층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역시 모피 등 특종 상품의 판매는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패딩과 코트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남성복> 드레스셔츠 나 홀로 신장
남성복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극심한 한파로 입점 고객이 줄면서 매출도 함께 다소 주춤했다.
또 겨울 물량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물량 부족 현상을 겪는 브랜드도 생겨나고 있다.
유통별로 보면 롯데가 2.1% 현대가 3.5% 역신장했고, 신세계는 1.3% 신장했다.
신사복은 수트 판매가 다소 줄면서 겨울용 외의류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퍼트리밍 제품과 캐시미어 코트 등 일부 품목도 팔림새가 좋았다.
TD캐주얼은 여전히 패딩 점퍼와 재킷, 니트류가 고르게 판매되고 있으며 디테일이 들어간 트렌디 상품보다는 베이직 상품의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어덜트캐주얼은 스포츠 라인과 젊은 층을 겨냥한 영 라인이 인기를 끌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선물 고객이 많아 드레스셔츠는 신장세를 보였다.
셔츠와 넥타이 세트 상품이 잘 팔리면서 전주 대비 나 홀로 신장했다.
캐릭터캐주얼은 수트와 외의류 판매가 균형을 이루며 고른 판매율을 보였다.
코트는 집업이나 더블, 피코트 등 다소 변형된 디자인이 인기를 모았다.
<캐주얼> 패딩점퍼 부진 탈출
캐주얼은 연말에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백화점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전주 대비로는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가두상권 역시 전주와 비슷한 매출추이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휴일 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유통가의 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5~8% 가량 소폭 상승했다.
중고생들과 대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겨울옷을 장만하려는 고객들로 아우터 판매가 좋았다.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패딩점퍼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교적 팔림새가 좋았다.
‘폴햄’, ‘NII’, ‘지프’ 등은 패딩ㆍ다운점퍼가 활발하게 판매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TBJ’와 ‘카이아크만’, ‘엠폴햄’ 등은 여전히 야상점퍼의 판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 상권은 주말 재미를 못 봤다.
크리스마스와 함께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집객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정상 행사 매출 모두 감소
아웃도어는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강추위로 인해 중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시즌 특성상 연말이 찾아오면서 자연적 매출 감소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예년과 다르게 토요일에 위치하면서 휴일이 줄어들어 높은 매출로 이어지지 못했다.
백화점의 경우 정상 및 행사 매출이 모두 줄어들면서 한 자릿수 역신장했으며, 가두점도 강추위로 인해 10%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6.2% 감소한 76억2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점포별로는 잠실점이 9.0% 신장한 5억8천4백만원, 부산점이 18.5% 신장한 6억5천6백만원, 안양점이 22.4% 신장한 2억1천만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어패럴 뉴스 2010.12.30(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