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섬유 수출입 증가폭 둔화

2011-01-03 09:54 조회수 아이콘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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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섬유 수출입 증가폭 둔화

지난해 세계 경기 회복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섬유 수출이 올해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과 함께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에 의하면 올해 섬유 수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43억달러로 예상됐다.

지난해 섬유 수출은 18.0% 증가한 137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섬산연은 상반기에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이 존재함에 따라 경기의 급격한 하강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기저효과 소진 등으로 섬유 수출이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은 국내 생산기반 약화에 따른 해외소싱 확대와 기업의 채산성 개선을 위한 중저가 소재 및 저가제품 유입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5.1% 증가한 10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수입액이 33.7% 증가한 99억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수입 역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보았다.

이밖에 생산은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변동에 따른 업체의 채산성 악화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1,959천톤, 내수는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 우려감 등으로 2.8% 증가한 1,613천톤으로 각각 전망됐다.

지난해 생산은 6.3%, 내수는 9.5% 각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섬산연은 올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섬유스트림간 협력기술 개발 △신섬유 기술 개발 △산업용 섬유의 생산기지화 △시장 통합 및 수출교두보 확대 △해외마케팅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지역 특화산업의 활성화 촉진 등 6가지 전략을 내놓았다.

섬유스트림간 협력기술 개발은 개별기업 위주의 R&D에서 벗어나 스트림간 장벽을 해소, 상생협력을 유도하고, 신섬유 기술개발은 슈퍼섬유, 나노섬유, 스마트섬유, 친환경섬유 비중을 현재 25%에서 오는 2020년 60%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산업용 섬유의 생산기지화를 위해서는 IT, NT, BT 기술과의 융합화를 주도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섬유수요를 유발하도록 이종업종간 협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며, 시장 통합 및 수출교두보 확대를 위해서는 한-미 FTA 등에 따른 주요 섬유시장의 환경변화를 활용, 협정국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해외마케팅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위해서는 주요 시장 유망 전시회 참가와 신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하고, 패션 디자인 개발과 디자인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역의 ‘섬유종합지원센터’, 대구?경북 지역의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DTC)’ 건립 등 정부에서 벌이고 있는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촉진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어패럴 뉴스 2011.1.3(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