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캐주얼, 아웃도어와 맞짱
어덜트캐주얼 업체들이 올해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가두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펴고 있는 어덜트캐주얼 업체들은 가두 유통의 마켓셰어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지면서 이를 겨냥한 제품 확대와 유통 전략을 세우고 있다.
어덜트캐주얼과 아웃도어는 타겟 층이 겹치면서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공략 대상이 비슷해 가두 시장에서의 영역 확보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현대 가두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해도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어덜트캐주얼 브랜드들은 아웃도어, 스포츠 컨셉의 제품을 확대하는 한편 용품이나 액세서리까지 만들어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종전 단풍놀이나 가벼운 산행을 갈 때는 어덜트캐주얼을 입고 갔지만 이제는 산행 뿐 아니라 평소에도 아웃도어 차림을 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점점 어덜트캐주얼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정의 ‘인디안’은 아웃도어 컨셉의 ‘인디안 스포츠’와 골프 라인 ‘인디안 골프’를 별도 라인으로 전개하면서 이에 대한 비중을 종전 보다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각 스포츠와 골프 라인에서 여성 라인도 별도로 진행하면서 기획을 대폭 보강한다.
평안L&C의 ‘피에이티’는 남성 라인의 경우 타운&스포츠 라인으로 상품 군을 분리해 스포티한 감성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기능성 제품도 이번 시즌 20% 이상 늘려 특화제품 위주로 판매에 나선다.
여성 라인은 스포츠 라인을 구성해 젊은 느낌의 캐주얼을 선보인다.
한성에프아이의 ‘올포유’는 아웃도어, 스포츠 컨셉의 제품을 전년보다 20% 이상 늘려 잡았다.
기존 선보였던 기능성 제품과 스포츠 점퍼, 트레이닝복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스타일 수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 토틀화를 진행하면서 기존 액세서리 외에 스포츠, 아웃도어 용품까지 구성해 변화를 시도한다.
이밖에 가두점 위주로 전개되는 남성캐주얼, 남성복 등의 브랜드들도 별도로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을 구성해 이를 집중 홍보하는 등 마켓셰어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패럴 뉴스 2011.1.7(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