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온라인 브랜드 세확장

2011-01-11 09:11 조회수 아이콘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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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온라인 브랜드 세확장

온라인이나 동대문 출신의 브랜드들의 제도권 활약이 눈에 띈다.

업계에 의하면 그동안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에게 검증을 받고 볼륨화하기 위한 유통 채널로 백화점이나 전국 주요 광역상권을 우선시 해왔고, 이를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판로가 다방면으로 개척되면서 온라인이나 동대문 등 언더그라운드에서 역으로 제도권 진출에 성공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특히 초기 투자비용이 많지 않은 중소업체들로 10대와 20대를 주 타겟으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들이 많다.

‘팬콧’, ‘펠틱스’, ‘플레이몬스터’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로, 이들은 온라인 시장에서 젊은 층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힘입어 주요 유통사 편집샵을 비롯해 단독 매장까지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인덱스의 ‘팬콧’은 ‘티바’, ‘티위드’, ‘팝캐스트’ 등 백화점 편집샵을 비롯해 지난해 8월 대구 동성로와 구미에 오픈라인 단독 매장을 최초로 열었다.

최근에는 삼성동 코엑스 엔터식스몰과 평택점, 익산점,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등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이달 초 기준 7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달까지 3~4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매출도 기대 이상이다.

동성로와 구미점은 월 1억5천만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코엑스 엔터식스몰과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도 오픈 첫 달 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최정욱 이사는 “런칭부터 오프라인 진출을 염두하고 있었지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아이템을 검증받기 위해 온라인에서 먼저 런칭한 것”이라며 “향후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볼륨화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펠틱스코리아의 ‘펠틱스’도 오프라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펠틱스’는 지난 2008년 미국에서 런칭된 스트리트 브랜드로 가방을 비롯해 의류를 전개하고 있으며, 편집샵을 중심으로 현재 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단독매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몬스터의 ‘플레이몬스터’도 독특한 캐릭터로 온라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 온라인 유통채널이 중심이지만 내실을 다져 오픈라인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대문 출신의 ‘3QR’도 제도권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티지엠트렌드의 ‘3QR’은 지난 2008년 본격적인 브랜드화에 나섰고, 지난해까지 40여개 유통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60개까지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터넷 등 IT 산업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브랜드를 검증받는 채널로 온라인 시장이 주목받고 있어 향후 이 같은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어패럴 뉴스 2011.1.11(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