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진캐주얼 성장세 주춤
진캐주얼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화려한 워싱과 디테일로 청바지 붐을 일으켰던 진캐주얼 브랜드들은 추동 시즌 접어들면서 수요가 감소, 매출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면바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청바지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키니 핏이 최근 몇 년 간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동안 새로운 핏에 대한 개발과 변화가 없었던 것도 부진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핏과 워싱, 디테일 등 새로운 청바지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이 시장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들의 획기적인 핏과 워싱 개발이 없는 한 진캐주얼 시장의 둔화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진캐주얼 PC 신장률은 전년 대비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5년 간 5~10% 신장률을 나타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이다.
특히 정상 판매율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캐주얼 브랜드들은 면바지 판매가 늘면서 고성장을 하고 있다.
‘지오다노’, ‘마인드브릿지’ 등은 지난해 20~30%의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면바지 수요가 전년 대비 1.5~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셔츠, 면바지 등 베이직한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청바지 수요 감소로 진캐주얼 브랜드들의 성장세는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어패럴 뉴스 2011.1.13(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