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패션사 상장 추진

2011-01-19 09:10 조회수 아이콘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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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패션사 상장 추진

지난해 휠라코리아가 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힘입어 올해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패션 업체들이 늘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몇 년간 상장을 추진하다 이를 연기하거나 포기한 패션 업체들이 많았으나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다시 상장을 추진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MK트렌드는 올 상반기 거래소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캐주얼 전문 기업이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은 드문 경우로 지난 2008년 코데즈컴바인의 우회상장 이후 3년 만이다.

MK트렌드는 ‘TBJ’, ‘버커루’, ‘앤듀’ 3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NBA’를 새롭게 런칭한다.

올해 매출 목표는 3500억원이다.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인 샤트렌도 올 연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 중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주관사를 선정,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샤트렌은 여성복 ‘샤트렌’과 여성 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두 개 브랜드를 합쳐 1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형지는 아직 비상장 상태로 계열사인 샤트렌을 먼저 상장해 대표적인 패션 전문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남성복 사업을 시작, 여성복 전문기업에서 3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 패션그룹으로 사세를 키우고 있는 미샤도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잡화 업체에서는 프랑스의 ‘루이까또즈’ 본사를 인수한 태진인터내셔날이 올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장을 통해 투자 유치를 강화, 사업 다각화는 물론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엠씨엠’을 전개하는 성주디앤디도 올해나 내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향상되면서 상장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 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투자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어패럴 뉴스 2011.1.19(수)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