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가두 상권 선점 경쟁

2011-01-20 09:18 조회수 아이콘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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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가두 상권 선점 경쟁

패션 업체들의 가두 상권 공략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해 가두 유통가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대부분의 패션 업체들이 올해 주요 전략 중 하나로 가두 상권 활성화와 개발을 꼽고 있다.

특히 최근 대형사들의 메가샵 확대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상권 장악이 거세지면서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등 전 복종에 걸쳐 가두 상권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여성복 업체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공격적인 사업 계획을 내세웠다.

‘여성크로커다일’과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 등을 전개 중인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베스띠벨리’와 ‘씨’, ‘비키’의 신원,  ‘조이너스’와 ‘꼼빠니아’, ‘예츠’, ‘예스비’ 등 인디에프 등 리딩 여성복 기업들은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큰 폭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과 위비스의 ‘지센’도 올해 유통망을 50개 이상 추가 개설하는 등 영업망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어덜트캐주얼 업체들은 아웃도어 브랜드들과의 ‘맞짱’을 선언했다.

가두 유통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이를 겨냥한 제품 확대와 유통 전략을 내세운 것.

특히 타겟 층이 겹치고 있다는 점에서 영역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세정의 ‘인디안’을 비롯해 평안L&C의 ‘피에이티’, 한성에프아이의 ‘올포유’ 등 대표 어덜트캐주얼 브랜드들은 올해 아웃도어, 스포츠 컨셉의 상품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토틀화를 위해 기존 액세서리 외에도 스포츠, 아웃도어 용품까지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남성 캐주얼과 남성복 업체들도 별도의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을 구성해 이를 집중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캐주얼 업체들은 공격적인 유통 확장보다는 기존 매장들의 활성화를 통한 이익률을 개선과 함께 상권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점주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정책도 내세우고 있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점주들의 수익 보존과 이익률 개선을 위해 일부 기획 상품에 한해 사입제를 실시한다.

피케티셔츠, 패딩물 등 판매율이 어느 정도 보장된 시즌 기획 아이템에 한해 사입제를 실시, 점주들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휴게소 등 나들목 상권에 대한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덕평휴게소, 김포 장기, 포천 송우리 등 국도변에 포진한 매장들의 활약이 높아 이에 대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세정과미래의 ‘크리스. 크리스티’는 최근 가두 매장 활성화를 위해 TDR(Tear Down & Redesign)팀을 구축했다.

TDR팀은 지역별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지역별 상품 매칭카드를 통해 세트 판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가두 매장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MK트렌드의 ‘TBJ’도 올해 가두 상권 활성화와 상권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백화점, 쇼핑몰 유통만으로는 이익률을 높이기는 어렵다. 브랜드의 안정적인 운영과 외형 확대를 위해서 가두 상권의 활성화와 개발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어패럴 뉴스 2011.1.20(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