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패딩점퍼 판매 부진
올 겨울 캐주얼 브랜드들의 패딩점퍼 판매가 지난해 대비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광보다는 유광 패딩점퍼에 대한 판매율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패딩점퍼 판매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히는 에이션패션의 ‘폴햄’과 ‘엠폴햄’의 경우 이달 초 기준 점퍼 판매율이 각각 60%(금액기준)와 55%에 그쳤다.
타 브랜드 대비 점퍼 판매가 높다는 이들 브랜드의 판매율이 55~60% 정도에 불과한 것을 미뤄봤을 때 대부분 브랜드들의 점퍼 판매율은 50%도 채 안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광 패딩 판매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빚나간 것이다.
캐주얼 브랜드들은 지난해 유광 점퍼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대부분 올해 기획량을 크게 늘렸다.
하지만 유광 점퍼 겉감에 사용되는 소재인 나일론이나 폴리 소재에 대해 소비자들이 반응이 무뎌지면서 판매율이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A 브랜드 기획 관계자는 “올 겨울 패딩점퍼 판매가 크게 저조해 이달 초 기준 판매율이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월이 되면 점퍼 수요가 더욱 줄 것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아우터 판매에 엄청난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금 회전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아우터의 재고들로 산출할 수 없는 물류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영향도 컸다는 지적이다.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젊은 층을 겨냥해 저가의 기획 점퍼를 출시하면서 캐주얼 수요자들이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입됐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넓은 시장을 포용하기 위해 중저가 아이템에 대한 접근을 높이면서 젊은 층 고객들이 아웃도어로 많이 유입됐다. 앞으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젊은 층 공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캐주얼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패럴 뉴스 2011.1.20(목)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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