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冬장군 맹위에 입점객 감소

2011-01-20 09:22 조회수 아이콘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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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冬장군 맹위에 입점객 감소

<여성복> 글로벌 SPA 시즌 오프

여전히 겨울 시즌의 끝자락을 놓지 못했던 한 주였다.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이달 초반까지 겨울 시즌 막판 피크를 올렸던 아우터 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전주 대비 10% 가까이 역신장했고, 전년 대비해서는 롯데, 현대, 신세계 3사 모두 2~5% 사이 소폭 신장했다.

지난 7일부터 올해 첫 백화점 정기세일이 시작되면서 첫 주말 매출은 전주 대비 두  자릿수까지 신장했지만 둘째 주에 접어들면서 부터는 겨울 아이템 물량이 큰 폭으로 빠진데다 간절기 신상품 출고도 다소 늦어져 세일에 의한 붐업은 일어나지 않았다.

영캐주얼과 캐릭터군은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최대 90%까지 진행하는 시즌 오프 행사의 영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이 구정을 앞두고 지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업계는 이 같은 소강상태가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모피 전문 브랜드들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진도 등 리딩사는 1월 현재 40~50% 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남성복> TD캐주얼만 선방

전주에 비해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세일 첫 주 매출이 전년 대비 20~30% 이상 신장하면서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둘째 주 들어서는 물량 부족과 한파로 매출이 저조했다.

날씨가 영하 10℃ 이하까지 떨어지는 날이 계속되면서 입점 고객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11.3%, 현재 13.1%, 신세계 5.6% 씩 각각 역신장했다.

세일 기간 동안에는 TD캐주얼이 가장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패딩점퍼와 조끼, 방한용 기능성 점퍼 등의 판매가 계속되면서 전년 대비 10% 이상 지속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사복은 수트 판매가 다소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는 미미해 전년 대비 신장하지는 못했다.

캐릭터캐주얼은 세일 기간에 맞춰 일부 아이템을 특가로 선보이는 등 미끼 상품을 내걸면서 고객 잡기에 나서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캐주얼> 패딩, 다운 판매 부진 

백화점은 소폭 상승, 가두점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백화점의 경우 겨울 정기세일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강추위로 집객력이 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1월 둘째 주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신장했다.

패딩과 다운점퍼 판매 부진의 영향이 컸다.

야상점퍼와 코트를 중심으로 아우터 판매가 이뤄지면서 기획량이 컸던 패딩과 다운점퍼는 판매가 부진했다.

또한 예년보다 간절기 아이템들의 입고가 빨리 진행됐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반응이 무뎠던 것도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가두 상권 역시 날씨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한낮에도 영하권을 보여 입점 고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강추위로 성장세 주춤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두 자릿수 역신장 했다.

백화점은 세일 둘째 주에 접어들며 상대적으로 입점 고객이 줄어든 데다 브랜드들의 물량 부족 현상이 겹쳐 10%대의 역신장을 보였다.

가두점 역시 지속된 강추위로 고객 방문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월 초반 전년 대비 30%대 고성장을 기록하던 아웃도어 군은 16일 누계로 20%대의 신장률로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11.7% 감소한 117억3천2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점포 중에서는 노원점이 10.1% 신장한 3억7천2백만원, 대구점이 13.5% 신장한 3억4천6백만원, 전주점이 54.2% 신장한 4억4백만원의 매출로 기록, 선전했다.  
 
어패럴 뉴스 2011.1.20(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