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 시장 그레이 컬러 컴백남성복 시장에 그레이 컬러가 돌아온다.
트렌드와 무관해 보이던 남성 수트 시장에 잦은 변화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그레이 계열의 수트가 눈에 띌 전망이다.
특히 업체들은 슬림한 실루엣과 함께 멜란지 그레이 계열의 수트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 상반기를 끝으로 광택감이 도는 수트의 인기가 시들해 질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만큼 한동안 수트 시장을 이끌어 오던 백베니시안의 네이비 수트는 주춤해질 전망이다.
올 춘하 시즌 출시하는 그레이 수트의 경우 대부분 어덜트한 느낌을 배제하기 위해 버튼과 라인 등의 변화에 신경을 썼고, 실크 혼방과 베니시안 제직도 축소했다.
트로피칼 조직과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기 위한 라이크라 원단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스타일도 그레이 바탕에 체크를 더하거나 베스트(조끼)를 더한 쓰리피스 스타일을 제시하는 등 보다 다양해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텍스아이엔지 김우철 이사는 “올 상반기 남성복 시장에 그레이 계열의 수트가 지난해 비해 상당수 늘었고, 추동에도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브랜드별로는 대부분 지난해 상반기 대비 두 배 가량 늘렸고, 지난 추동 시즌과 비교해서는 20% 가량 확대했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올 춘하 시즌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난 그레이 수트를 출시한다.
영 젠틀룩을 표방하며 광택감도 배제했다.
솔리드 계열의 수트 외에도 체크를 더한 제품도 출시해 매장에 그레이 계열의 제품 비중을 확대했다.
신원의 ‘지이크’도 ‘그레이 스타일링’을 강화했다.
베이직한 디자인의 그레이 수트를 늘렸으며, 수트와 같은 톤의 캐주얼 재킷도 대거 출시한다.
물량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려 스타일당 최대 1천착 이상을 준비했다.
이밖에 인디에프의 ‘트루젠’과 신성통상의 ‘지오지아’ 등 백화점과 가두점 브랜드 모두 그레이 수트를 늘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추동 시즌부터 멜란지 그레이 계열의 원단 상담이 늘었고 올 상반기에는 이미 브랜드별로 최소 2개 이상의 원단 발주가 끝났다”며 “올 상반기 신사복부터 캐릭터캐주얼에 이르기까지 그레이 계열의 수트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패럴 뉴스 2011.1.21(금)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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