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패션·유통 신규 출점 현황

2011-01-27 09:13 조회수 아이콘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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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패션·유통 신규 출점 현황

올 한해 전국적으로 20개 이상의 패션 유통점이 새로 출점한다.

업계에 의하면 백화점을 포함한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등 대형마트를 제외한 패션 상품이 중심이 되는 단독 점포 또는 타운 형태 점포의 개점이 확정된 것만 1월 현재 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검단, 평촌, 평택 등 배후 수요가 큰 수도권과 대형 유통사 백화점 수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충청권 특히 충남 지역에 다수의 신규 점포가 출점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서산을 중심으로 아울렛몰이 다수 오픈할 예정이어서 이 상권이 앞으로 중부권 핵심 아울렛 요충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통 형태별로는 아직 붐이 식지 않은 아울렛몰과 함께 롯데쇼핑과 이랜드를 위시한 대기업과 해외 자본의 복합쇼핑몰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대형사 유통채널 전 방위 확장

롯데그룹은 2018년까지 아시아 톱10 기업이 된다는 비전 아래 올해 2조8000억원 투자 예정인 유통 사업을 중심으로 공격적 사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신규 출점과 부지매입은 물론 기존 복합쇼핑몰의 개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센터’라는 신업태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백화점 업계 최초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유통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은 롯데는 먼저 오는 5월 대구 봉무단지에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개방형 쇼핑몰 ‘대구 봉무 라이프스타일센터(LSC)’를 연다.

대구 봉무 라이프스타일센터는 3개 층, 영업면적 2만6400m²(약 8천평) 규모로 패션MD는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라’ ‘갭’ ‘유니클로’ 등이 각 1650m²(500평)의 대형 매장을 열기로 했고 ‘코데즈 컴바인’도 330m²(100평) 규모로 입점키로 했다.

이어 7월에는 경기도 파주에 약 1만 여평 규모로 국내외 브랜드 150여개가 들어서는 프리미엄급 아울렛을 오픈한다.

특히 지척에 신세계첼시의 프리미엄아울렛이 3월 오픈 예정으로 있어 두 기업의 치열한 선점경쟁이 예상된다.

연말에는 백화점과 쇼핑몰, 롯데마트, 영화관으로 구성된 복합쇼핑몰 ‘김포 스카이파크(SKY PARK)’가 개장한다.

백화점과 프리미엄급 아울렛 등 고급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롯데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신세계는 올해 아울렛 시장에서 첫 번째 카드를 꺼낸다.

경기도 파주에 들어설 신세계첼시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이 그것으로, 해외 럭셔리 브랜드 유치 등 여주에서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에 우위에 서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청담동의 피엔폴루스 주상복합아파트 2개 층을 매입, 프리미엄급 상업시설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경북 지역 첫 점포인 대구 계산점 오픈으로 맞불을 놓는다.

1300억원이 투자된 계산점은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매장면적에서는 롯데 대구점, 대구백화점, 이랜드리테일이 인수한 동아백화점에 비해 넓다.

이랜드리테일도 올 한 해 백화점 5개점, 패션아울렛 4개점 개설을 사업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
 
IFC몰 등 글로벌 MD 파워

서울 여의도 한 복판에 들어설 국제금융센터(IFC) 내 쇼핑몰인 IFC몰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크다.

IFC몰의 경우 홍콩을 필두로 세계 곳곳에서 필수 쇼핑 코스로 꼽힐 정도로 MD 파워와 집객요소를 고루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국제금융센터는 3개동, 50만㎡(약 15만1천평) 규모의 복합건물로 이중 4만㎡(약1만2천평)를 쇼핑시설인 IFC몰이 차지하게 된다.

IFC몰은 대형서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각종 식음료 시설을 갖추고, 특히 110여개 브랜드가 단독점 형태로 입점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올 들어 IFC서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AIG코리아부동산개발이 본격적인 MD 작업에 착수, 최근 ‘자라(ZARA)’를 전개하고 있는 스페인 인디텍스사가 약 3035㎡(약 918평) 규모로 입점을 확정했다.

해외 자본으로 조성되는 대부분의 쇼핑 시설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우선 입점 대상이다.

롯데와 신세계가 격돌하고 있는 영등포 상권에 뛰어든 대성산업의 ‘디큐브시티’도 MD 작업이 한창이다.

‘디큐브시티’는 51층짜리 고층 아파트 2개동을 비롯해 특1급 쉐라톤호텔, 디큐브 백화점 등이 함께 들어서는 신개념 복합도시로, 8층 규모의 백화점 중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가 패션브랜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SPA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 유명 브랜드들을 대거 유치할 계획으로 최근 ‘H&M’과 키즈 라인 입점 계약을 맺었다.
 
아울렛, 수도권과 충청권 공략

여전히 개설 붐업이 이뤄지고 있는 아울렛몰들은 올해 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개설 1순위로 꼽고 있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다음 달 경기도 평촌에 평촌플러스아울렛이 3관을 열고, 인천 검단 신도시 핵심 상권인 당하지구에 스타페이스패션아울렛이 개장한다.

평택 지역에서는 지난해 8월 1,530평 규모에 21개 브랜드로 1차 영업을 시작했던 보아즈 아울렛이 오는 6월 매장 면적 1,500평, 31개 패션 브랜드를 추가해 2차로 오픈한다.

이와 함께 120개 브랜드 매장으로 구성된 파비뇽아울렛이 9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아울렛 격전지 충남에서는 오는 3월 르셀복합패션타운과 논계프리미엄패션아울렛이 먼저 포문을 연다.

유럽풍의 스트리트형 복합 패션타운인 ‘르셀’은 서산에 6개 블럭 11개동에 14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해 오는 3월과 7월 1, 2차에 걸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6월에는 서산에 대지면적 2,665평, 건축면적 2,007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7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하는 디퍼서산상설할인타운이 오픈한다.

논산 계룡 1번 국도 나들목 상권에 들어서는 논계프리미엄패션아울렛은 대지 면적 12,903㎡(약 3,903평), 연면적 5,059㎡(약 1,530평)에 5개 단지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남, 여성복,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약 70여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권 확대 가능성과 잠재 소비층이 큰 세종시에서도 상반기 중 세종패션할인타운이 개장한다. 
 

어패럴 뉴스 2011.1.27(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