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한파에 물량 부족 이중고

2011-01-27 09:15 조회수 아이콘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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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한파에 물량 부족 이중고

<여성복> 한파 지속 소강상태

한파가 계속되면서 겨울 옷도, 봄 옷도 안 팔리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백화점 여성복은 새해 첫 백화점 정기세일이 끝난 이후 겨울 물량이 많이 빠져나간 데다 추운 날씨를 의식한 업체들이 봄 상품 출고를 늦추면서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씩 매출이 줄었다.

예년에 비해 봄 간절기 신상품의 판매 진도율도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아우터의 경우 꾸준히 팔려 나가고 있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구 심리적 계절 감각의 영향으로 전주에 비해 팔림새가 크게 둔화됐다.

해외 SPA 및 수입 브릿지 군의 시즌 오프 행사도 영향을 미쳤다.

가두점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한파로 인해 유동객 자체가 줄어든 데다 지역 밀착형 상권의 경우 설을 앞두고 소비를 줄이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대부분 브랜드의 매출이 전주 대비 10% 이상 줄었다.

일부 브랜드들이 특가 간절기 상품을 조기 출시해 매출 일으키기에 나서고 있지만 본격적인 봄 판매는 설 연휴 이후에야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성복> 패딩 다운 여전히 인기

남성복도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 했다.

겨울 매출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매출이 다소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수트 판매가 증가한 반면 캐주얼 매출이 신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수트 판매가 증가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TD캐주얼은 신장세를 이어갔다.

패딩 다운이 추운 날씨에 힘입어 여전히 잘 팔리고 있지만 일부 브랜드에서는 물량 부족 현상으로 추가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덜트캐주얼은 재킷, 바지 코디 상품과 점퍼류, 티셔츠가 고르게 판매됐지만 전난 주 만큼의 실적은 올리지 못했다.

드레스셔츠는 겨울을 겨냥해 내놓은 두꺼운 소재 제품의 판매가 좋아 한 자릿수 신장했지만 남성복 전체의 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캐주얼> 아우터 판매 활발

캐주얼은 백화점과 대리점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추위로 인해 패딩점퍼, 야상점퍼, 코트류 등 아우터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높은 집객을 보이며, 전주 대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 전년 동기 및 전주 대비 두 자릿수 신장세를 나타냈다.

겨울 아우터 재고소진을 위한 브랜드별 적극적인 판매 전략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지오다노’, ‘폴햄’, ‘지프’, ‘테이트’ 등 리딩 브랜드들의 실적이 좋았다.

특히 그 동안 부진했던 ‘테이트’가 매출이 크게 오르며 상승 분위기로 전환했다.

진캐주얼도 아우터 판매가 활기를 띄었다.

‘리바이스’, ‘CKJ’, ‘게스’ 등은 공격적인 물량공세로 매출이 호전됐다.

가두 상권도 판매가 좋았다.

본사에서의 적극적인 물량지원과 매장별 판매 전략을 통해 막바지 재고소진에 힘썼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2주 연속 역신장

백화점은 두 자릿수, 가두점은 한 자릿수 매출이 감소하며 2주 연속 역신장했다.

백화점은 세일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물량 부족 현상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행사 매출이 크게 줄었다.

가두점도 한파와 폭설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22% 감소한 54억7천7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당점이 대규모 행사로 61.2% 신장한 1억7천6백만원, 상인점이 54.5% 신장한 2억4천4백만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점포는 20% 이상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어패럴 뉴스 2011.1.27(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