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예복 구매 ‘찬바람’

2007-04-20 09:33 조회수 아이콘 1143

바로가기


신사복 예복 구매 ‘찬바람’



신사복 예복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업계에 의하면 작년의 경우 2월부터 예복 판매가 시작됐으나 올해는 성수기인 4월에도 판매가 부진해 비상이 걸렸다.

4월 중순까지의 예복 매출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어서 전체 매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은 지난달 예복 매출이 전년대비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복이 가장 많이 팔리는 3, 4월의 경우 예복 판매는 월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해 왔다.

예복 판매 부진은 결혼 인구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의하면 작년에는 쌍춘년 특수로 결혼 인구가 전년에 비해 3배 정도 늘었으나 올해는 작년의 3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강준호 과장은 “작년 쌍춘년의 영향인지 올해 들어서는 결혼 인구가 급감, 예복이 팔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예복은 고급 소재를 사용해 일반 제품보다 30% 이상 비싸고 평상시 입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따라서 고객도 종전 고가 제품 위주로 구매 했으나 최근에는 결혼 이후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정장을 선호하고 있어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또 종전 백화점 신사복에 치중됐던 예복 고객이 캐릭터캐주얼과 가두점 중가 남성복으로 분산되면서 각 브랜드의 단위 매출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따라서 각 업체들은 예복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질적인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패럴뉴스(2007.4.2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