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MD 전 백화점 업계로 확대

2011-02-10 09:04 조회수 아이콘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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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MD 전 백화점 업계로 확대

점포가 많은데다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주요 대형점 리뉴얼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이번 시즌 MD는 최소화했다.

자연히 하반기에는 층간 이동 및 신설 존 구성 등에 따른 대규모 MD가 예상되고 있다.

신규 입점은 예년에 비해 소폭이었지만, 퇴점 브랜드는 사실상 크게 늘었다.

백화점 측의 NPB와 PB에 대한 면적 할애가 크게 늘었고, 해외 SPA의 입점도 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하반기 이후 대형점을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각 백화점이 자주 MD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MD 개편에서 이미 그러한 경향이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하반기 이후 직매입을 포함한 PB, NPB, 편집샵 등이 얼마나 영토를 확장해 나갈지가 유통가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와 신세계에 앞서 지난해부터 직매입에 팔을 걷어붙인 롯데는 올해 국내외 바잉을 통해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직매입 편집샵 개설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매입 본부 내 각 CMD의 주요 평가 항목으로 직매입을 채택한 데 이어 브랜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직매입 가산제를 도입했다.

반신반의하고 있는 브랜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직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지난해 직매입을 통해 올린 매출은 1천억이지만, 올해는 이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MD 개편에서 국내 프로모션 업체들을 통해 운영하는 직매입 편집샵 브랜드가 전 복종을 합쳐 10여개로 늘었고, 기존 브랜드의 경우도 매장을 크게 늘렸다.

하반기에는 해외 제품을 직매입한 편집샵을 대거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또 직매입과 함께 자체 전개하는 PB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이들에 대한 매장 할애도 크게 눈에 띈다.

롯데 매입본부 한 관계자는 “직접 운영해온 PB의 경우 효율을 우려하는 매입본부가 매장 할애에 소극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회사 차원에서 PB 브랜드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세계도 작년 연말부터 브랜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직매입 시행에 나서면서 가세에 나섰다.

백화점에 의존하고 있는 대다수 브랜드로서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해외 브랜드 확대와 직매입 매장 확장을 올해 MD의 주요 현안으로 잡고 있어 어떤 방식으로든 그 비중을 늘려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는 상대적으로 국내 브랜드 직매입에 대해서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 대신 PB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 하반기 MD 개편에서 해외 독점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브랜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백화점 측이 자체 전개하거나 직매입을 통해 운영하는 매장과 해외 SPA 및 컨템포러리의 확장으로 일부 내셔널 브랜드 존의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올 춘하 시즌 여성 디자이너, 엘레강스 존이 일부 축소된데 이어 하반기에는 중가 브랜드 군의 대거 퇴출이 이어질 것으로 백화점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1.2.10(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