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1세대, 베비라 결국 파산

2011-02-10 09:51 조회수 아이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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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1세대「베비라」결국 파산
유아복 「베비라」를 전개하는 올아이원(대표 김주학)이 결국 파산했다. 재판부는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감소와 2008년 당시 대표이사의 차입 경영으로 자금 압박을 받아왔다”며 “현재 지급할 능력이 되지 않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1979년 진흥섬유에서 출시한 「베비라」는 국내 유아복 브랜드 시대를 개막한 주역으로 30년 넘게 사랑받았다. 1983년 베비라로 회사명을 바꾼 뒤 「꼼바이꼼」 등 4개 유아복 브랜드를 연달아 선보이며 90년대 9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했다.

그러나 외환위기로 내수시장이 침체를 겪은 98년 6월 부도가 나면서 법정관리 상태에서 브랜드 영업을 이어갔다. 2006년 티비케이전자에서 「베비라」를 인수,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비엠에이코리가 경영권을 프리네트웍스에 넘겼다. 프리네트웍스는 2008년 1월 유아사업부문을 분리해 같은해 5월 올아이원 신규법인에서 전개토록 했다. 브랜드 컨셉부터 BI까지 리뉴얼하며 회생을 노렸으나,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패션비즈 2011.2.10(목) 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