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편집샵 경쟁 불붙었다

2011-02-16 09:10 조회수 아이콘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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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편집샵 경쟁 불붙었다

대형마트의 편집샵 전개가 확대되고 있다.

고급화, 다양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명품 편집샵, 유아 용품 편집샵, 주니어 편집샵, 데님 편집샵, 스포츠 멀티샵, 가전, 애완용품 전문샵 등 특정 존이나 컨셉을 바탕으로 한 매장 구성이 늘고 있다.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눈길을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 상권 내 타사 점포와 차별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특정 상품 군을 특화한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 대형매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1650㎡(500평) 이상 면적에 200개 브랜드, 1만여 개 품목으로 구성된 스포츠 전문점 ‘스포츠빅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 죽전점을 통해 1호점을 선보인 ‘스포츠빅텐’은 현재 12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생활스포츠를 전문가 수준으로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스포츠 전문점 시장 선점을 위해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달 오픈하는 대구 반야월점, 경북 경산점, 전북 군산점, 경남 창원점 등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총 10개 점포의 문을 새롭게 열 예정이다.

‘진홀릭’ 등 효율 매장 확대와 유아용품 편집샵 등 새로운 매장 기획에도 나선다.

홈플러스는 명품 편집샵 확대와 온라인이나 입소문이 난 인기 브랜드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PB와 협력업체 제품으로 구성한 셔츠&타이 편집샵, 주니어를 겨냥한 ‘틴존’, 명품 편집샵 ‘오르루체’, 유아용품 편집매장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강서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29개점을 오픈한 15~20평 규모의 ‘틴존’은 이들 매장의 올 영업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 내년부터 보유점포 중 적합한 점포에 모두 입점시킬 계획이다.

명품관 ‘오르루체’도 지난해 8월 잠실점을 시작으로 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17일에는 키즈명품샵 ‘오르루체키즈’를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해 목표로 한 월평균 7천만원보다 높은 1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호점인 잠실점은 최고 1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롯데마트도 데님 편집샵 ‘블루스트리트’ 등 기존에 선보인 편집매장 중 평당 효율이 높은 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명품 편집샵 확대에 활발히 나선다.

일본 최대 명품수입 전문업체 세이카트레이딩과 제휴를 통해 선보인 명품 편집샵은 홈플러스 ‘오르루체’와 마찬가지로 작년 9월 오픈한 송파점이 지난해 월평균 목표 매출 1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서울역점에 추가로 오픈한 매장도 백화점 명품매장이 인접해 있는데도 2주 만에 8천만원 수준의 매출을 올려 적합한 환경을 갖춘 점포를 중심으로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1.2.16(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