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유통 대형마트 주도
유아동복 시장에서 할인점이 주력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대형마트와 아울렛의 매출 규모가 급속히 커지면서 백화점을 제치고 주도적으로 유아동 시장을 이끌고 있다.
따라서 전체 유통 채널 중 대형마트와 아울렛의 매출 비중도 해마다 증가 현재 33%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렛을 제외하고 대형마트만 놓고 봐도 백화점보다 매출 비중이 2~3% 앞서고 있다.
반면 백화점, 가두점, 재래시장 및 기타 유통은 대형마트와 아울렛의 위세에 눌려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몇 년간 런칭된 신규 브랜드 중 직수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형마트를 메인 유통으로 겨냥하고 있다.
톰보이, 보령메디앙스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대형 업체들 역시 중저가 시장 진입을 통한 빠른 볼륨화를 위해 대형마트로 눈을 돌리고 있고 컬리수, 꼬망스 등 이미 대형마트에 진출해 있는 업체들 역시 사세 확장을 위해 별도의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중이다.
또 대형마트에서 영업 중인 브랜드들은 대부분 유통망과 매출 목표를 더블 신장으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대형마트와의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며 신규 출점 점포를 통한 유통망 확장에 집중하고 미 진출한 대형마트 입점을 위해 기존 브랜드와 동일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브랜드명이나 캐릭터를 바꾸는 형식의 별도 브랜드를 내놓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타모델 기용, 대중매체, 공중파 노출 등 투자를 강화할 정도로 홍보 마케팅에 대한 업체들의 의식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백화점이 대형마트를 병행하는 업체를 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입점 제한 정책을 펼쳤지만 이제는 대형마트가 주도적인 유통 채널로 급부상하면서 업체들이 백화점보다는 대형마트를 통한 볼륨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4.23/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