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작년 대비 봄 상품 판매 부진
<여성복> 단품 위주로 판매
설 연휴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서 봄기운이 감돌고 있지만, 매기가 본격화되지는 않았다.
백화점의 경우 봄 신상품이 본격 출하되면서 매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지만, 단품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너웨어와 재킷류 등이 전면에 배치됐지만, 봄 아우터 판매 속도가 예년 같은 기간의 수준의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 연휴로 인해 영업 일수가 적었던 전주 대비 매출은 대부분 두 자릿수 가량 신장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소폭 줄었다.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5% 내외로 역신장했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늦겨울 추위가 4월까지 이어졌다. 이를 감안하면 봄 반응이 올해 더욱 더뎌진 것”이라고 말했다.
가두점도 대목 이후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이렇다 할 반응이 아직 없는 상태다.
대부분 브랜드들이 설 연휴 이후 매장에서 겨울 상품을 철수하고 누빔 재킷 등 간절기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지만, 신상품에 대한 반응은 더딘 편이다.
일부는 겨울 상품 세일 판매를 여전히 지속하고 있어 겨울 상품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주 대비 매출은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10~20% 가량 대부분 신장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비슷한 수준에 머물거나 소폭 줄었다.
<남성복> 전주 대비 두 자리 신장
남성복도 전주 대비 매출은 신장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백화점은 대부분 이틀간 휴무에 들어가면서 전주 보다 영업일수가 많아 절대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10% 이상 줄었다.
점별로는 전주 대비 롯데 20.3%, 현대 15.1%, 신세계 28.4% 씩 각각 신장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외의류를 찾는 고객이 있었으나 이미 물량이 부족하고 봄 신상품이 출하된 상황이어서 변덕스런 날씨는 악재로 작용했다.
봄 신상품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봄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재킷이나 셔츠, 카디건 등의 판매가 활발했으며 시즌 초반 액세서리와 잡화류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또 입학 시즌과 사회초년생 고객들이 늘어 젊은 층을 겨냥한 수트, 캐주얼 제품도 서서히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캐주얼> 의류, 가방 구매 활발
캐주얼은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소폭 신장세를 보였다.
연휴 이후 기온이 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날씨 영향은 있었지만 봄 품번으로 내놓은 점퍼류들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백화점 스타일리쉬 캐주얼 군은 전년 대비 2% 신장, 전주 대비 소폭 신장했다.
연휴 기간에는 지방권 매출이 좋았지만 이후에는 수도권 점포들의 매출이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80% 가까이 봄 상품들이 입고된 가운데 신학기를 맞아 의류를 구매하는 젊은 층들의 집객이 높았기 때문이다.
가두 상권도 연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의류를 비롯해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아웃도어> 백화점 상승세로 반전
백화점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마무리한 반면 가두점 은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며 보합세에 머물렀다.
백화점은 전주 대비 영업일 수가 증가한데다 정상과 행사가 모두 동반 상승하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가두점은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강원도는 폭설로 인해 매출이 크게 줄었다.
전년 대비로는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20%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24.2% 신장한 46억6천8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본점이 36.7% 신장한 4억4천6백만원, 잠실점이 50% 신장한 3억1백만원, 영등포점이 31.3% 신장한 1억1천2백만원, 부산점이 54.9% 신장한 4억9천2백만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패럴뉴스 2011.2.17(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