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가 최근 기업을 파산에 이르기까지하며 유·아동 의복 축소현상이 다시한번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몇 년 간 지속된 극단적 양극화 현상으로 브랜드 전개를 우려하는 중견업체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우려한 대부분 업체들은 올해 브랜드 감성과 이미지를 접목시킨 이색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피랜드·빠자빠·밤비노·첨이첨이’ 등 주요 유·아동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브랜드 홍보효과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해피랜드F&C는 본격적인 바이럴 마케팅에 돌입했다. 카페명 ‘파파&마마’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식카페를 오픈, 최근 엄마들의 블로그 활동 증가추세에 따라 차별화된 임신·출산·육아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현재 500명 이상이 가입한 ‘파파&마마’는 출산 준비중인 예비엄마를 비롯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부모를 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과 풍성한 이벤트를 적극 선보일 방침이다.
‘첨이첨이’는 지속적인 라디오 광고를 실시한다. 클래식 ‘사계’ 음율과 아이들의 목소리가 합해진 노래 부분 ‘우리아이 처음내의 첨이첨이’라는 슬로건으로 따뜻하면서 앙증맞은 브랜드 감성을 강조했다. MBC라디오 ‘싱글벙글쇼’를 비롯 점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즐거움을 주는 CM송으로 자리잡아 전국 라디오 애청자와 ‘첨이첨이’ 고객들이 따라 부르는 애창곡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빠자빠’는 고급 상품력과 공주풍 특유의 브랜드 특성을 바탕으로 마니아 고객몰이에 적극 나선다. 온라인 시장 내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독특하고 톡톡튀는 컨셉이 적중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마케팅을 강화한다. 전문 온라인 사원을 보충하고, 블로그와 사이트 가입만하는 가상고객보다는 실질 고객을 잡기위해 ‘빠자빠’만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밤비노’는 바이럴에 이어 PPT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고혜미(미스에이 수지) 동생 혜성 역할로 출연중인 안수지 의상을 협찬<사진>,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17.9%로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밤비노’ 의상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9착장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S/S 컬렉션 착장으로 마지막 회까지 협찬을 지속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면사가격과 소비자물가 상승 등 온갖 악재가 겹쳐 밝지않은 유·아동 시장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도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무작정 매출 효율을 높이기보다는 밝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다양한 감성 프로모션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2011.2.21(월) http://www.ktnews.com
이전글
![]() |
생산 환경 변화 피해 속출 |
|---|---|
다음글
![]() |
아웃도어도 콜래보레이션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