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예신백화점 놓고 대형 유통 신경전

2011-02-22 09:12 조회수 아이콘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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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예신백화점 놓고 대형 유통 신경전

강원도 원주 상권이 떠들썩하다.

지난 2006년 6월 건축 허가를 받아 이듬해 3월 착공에 들어간 지역 내 최초의 대형백화점인 예신백화점의 공사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답보 상태에 머물렀으나 최근 관할 관공서의 도로교통법과 건축물 용도변경 등에 기초한 모든 인허가를 마치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원주 상권에 진출하기 위한 대형 유통사들이 예신백화점의 임대 또는 완전 매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 측에서는 이미 1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예신백화점이 들어서는 원주 봉화산에 연면적 2만5천평 규모의 지상 7층 규모 백화점과 마트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우회적으로 예신백화점의 임대를 언급했다.

원주에서 청량리까지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 청량리 역사에 신규 점포를 오픈한 롯데 측에서는 원주는 놓칠 수 없는 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주는 아직 대형 백화점이 입점 돼 있지 않아 신세계와 애경 등 다른 유통업체들의 출점 경쟁도 물밑에서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예신 측은 아직 특정 유통사를 선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코데즈컴바인 관계자는 “롯데뿐만 아니라 신세계, 애경 등 대형 유통사와 현재 건물 완전 매각과 장기임대에 관한 협의를 한차례씩 진행했고, 현재 상권자산팀에서 그룹 전략기획실로 협상 건을 인계한 상태”라며 “늦어도 올 1분기 안에 완전 매각과 장기임대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신백화점은 4249평 부지에 건축면적 207평, 연면적 2만5263평의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로 현재 외관 공사를 마치고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면 원주는 물론 강원도 지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대형 백화점이 될 전망이다. 


어패럴뉴스 2011.2.22(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