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해외 수출로 활로 찾기

2011-02-23 09:04 조회수 아이콘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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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해외 수출로 활로 찾기

여성복 업체들이 다양한 방식의 해외 수출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중견 여성복 업체 뿐 아니라 중소 전문 업체들이 홀세일과 직진출, 상표권 수출 등 다양한 방법의 해외 진출을 시도하며 새로운 수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프앤에프는 작년 추동 시즌부터 여성복 ‘시슬리’의 역수출을 시작했다.

중국과 일본에 직진출해 있는 ‘시슬리’ 이탈리아 지사에 한국산 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인데 반응이 좋아 올해 이를 크게 확대한다.

특히 현지 ‘시슬리’ 제품의 경우 대중적인 중가 존에 포지셔닝해 있는 반면 에프앤에프는 중고가의 고급 제품을 공급, 프리미엄 라인으로 전개하면서 점차 수주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추동 시즌까지 테스트 형태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이를 확대, 해외 브랜드의 현지 로컬라이징을 통한 새로운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복 ‘미센스’를 전개 중인 미도컴퍼니는 작년 하반기 해외영업부를 신설하고, 도매 수출을 시작했다.

올해 약 100만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 전시회 등에도 참가하는 등 판로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중국 상해에 직진출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지 법인장 인선이 마무리되는 데로 조직 구축과 런칭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성복 ‘아날도바시니’를 전개하고 있는 아마넥스는 이탈리아 본사로부터 중국 시장에 대한 사업권을 넘겨받아 직진출 법인을 통한 사업 전개에 나선다.

당초 올 초로 예상했던 법인 설립은 올 하반기로 미뤄졌으나 시장 조사와 조직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한 후 본사와의 협의 하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니플래닝의 ‘리아뉴욕’은 현지 유통 파트너를 통해 북경 지역 백화점에 매장을 개설하고 상품을 수출해 왔다.

작년 말부터 상해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올해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여성복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유통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험 부담이 큰 직진출 대신 파트너를 통한 파이를 키우는데 주력한다.

이밖에 대현은 작년 중국 현지 기업과 주크’와 ‘모조에스핀’의 라이센스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10년 사용에 60억원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의 경우 장기간 투자할 여력이 있지만 전문 업체들의 경우 다양한 방법을 열어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기획력 등의 전문성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2.23(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