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맞춤 라인 기획 강화
신사복 업체들이 올 춘하 시즌 프리미엄 맞춤 라인에 기획을 집중한다.
업계에 의하면 백화점을 겨냥한 신사복 브랜드들은 고정고객의 재구매에 의한 매출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고가 맞춤 라인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맞춤 라인의 경우 기성복이 딱 맞지 않는 고객 뿐 아니라 고객 한 명을 위한 특별한 수트라는 차별성을 부각시켜 프레스티지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맞춤 라인이 시스템화 되면서 기존 고객들의 사이즈를 보유 소재나 디테일만 선택하면 손쉽게 주문 제작이 가능해 기성복의 수선 시간을 감안하면 맞춤 서비스의 효율이 높은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형사들이 운영 중인 리딩 신사복 브랜드들의 경우 대부분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제작 기간도 최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일모직의 ‘갤럭시’는 프리미엄 라인 ‘수젤로’ 내에 구성한 맞춤 라인 ‘스페셜 에디션’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를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려 내놓는다.
‘수젤로’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대는 150만~250만원 선으로 기존 중심가격대 수트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편이지만 최상의 소재를 사용해 가격 저항을 줄일 계획이다.
‘로가디스’는 고가인 꾸뛰르 라인 보다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맞춤 라인을 선보인다.
맞춤 라인은 이탈리아, 영국의 최고급 원단과 자사의 160수 이상 원단만을 사용해 215개의 엄격한 공정과 섬세한 작업으로 몸에 딱 맞는 수트를 만들 계획이다.
또 라펠, 포켓과 안감까지 모두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제작해 완벽한 만족도를 제공한다.
LG패션의 ‘마에스트로’는 ‘알베로’의 맞춤 라인을 강화한다.
‘알베로’는 ‘마에스트로’의 고가 라인으로, 이 라인 내 맞춤 라인을 신설해 선보인다.
‘닥스’ 신사는 맞춤 라인 OBS(Old Bond Street) 라인을 캐주얼까지 확대해 선보인다.
올드 본드 스트릿 라인은 ‘닥스’ 영국 본사가 위치한 거리 이름을 본 딴 것으로 이 번 시즌 물량을 확대하고 수트 이외에 캐주얼 재킷, 바지, 이너웨어까지 범위를 넓혀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맞춤 전문 단독 매장 오픈도 추진 중이며, 반응에 따라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캠브리지코오롱의 신사복 ‘캠브리지멤버스’는 영국 수트 디자이너 티모시 에베레스트씨와 협력 관계를 맺고 선보인 맞춤 라인 ‘비스포크’를 더욱 확대한다.
‘비스포크’는 ‘미리 말하다’ 라는 뜻으로 말 한대로 옷을 맞춰 주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맞춤을 기본으로 기성복 라인까지 선보인다.
이 회사는 ‘비스포크’의 판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보다 스타일 수를 늘려 고정고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어패럴뉴스 2011.2.25(금)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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